창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 공룡 어린이공원

아이들과 오늘은 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발견한 어린이 공원.

무려 공룡 테마로 만들어진 공룡 어린이 공원에 다녀왔다,

 

창원 의창구 사림동 주택가 사이에 있는 곳인데, 공원의 크기는 아담했지만 공룡들의 디테일이 생각보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함께 방문한 아이들도 좋아했다.

 

창원 공룡 어린이 공원

공룡 어린이 공원에서 둘째
첫째와 둘째

 

공룡의 피부를 보면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생각보다 크게,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공룡들로 보는 눈이 즐거웠다. 예전에 첫째와 고성 공룡엑스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공룡 퀄리티는 비슷한 수준인 듯.

 

동네 한복판에 있는 어린이공원치고 꽤 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이라 조금 더 큰 아이들은 금방 시시해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5~7세 혹은 초등학교 1~2학년이 마지노선인 듯하다. 아마 우리 첫째도 비눗방울이 없었으면 금방 질려버렸을 것 같았으니까 말이다.

 

트리케라톱스와 함께
공룡 어린이공원에서 비누방울

아내가 미리 준비해둔 비누방울 덕분에 아이들은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룡 어린이공원 입구 앞

공룡 어린이공원이라는 테마에 맞게 공원 입구 양 쪽에는 공룡 다리가 나란히 있다. 둘째를 찍느라 배경을 다 날려서 조금 흐릿해 보이긴 하지만...

 

트리케라톱스

내가 어릴적 기억에 이렇게 뿔 있는 공룡은 트리케라톱스였는데, 이름이 맞나 모르겠다. 첫째가 무어라무어라 얘기했는데 분명 트리케라톱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공룡 이름에 대해서는 전문가이니, 아이들이 맞겠지 뭐. 

공룡과 비누방울

마치 비누방울에 공룡이 놀란 것 같은 표정으로 보인다.

 

공룡의 뒷태

 

공룡 어린이 공원

공룡 어린이공원에 큰 공룡은 3마리가 있다.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 다리와 함께 조그마한 놀이터가 한편에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공룡도 보고 잠시 놀이터에서 놀기에도 좋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가까운 거리이기에 한번씩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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