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김해 장유에 있는 더세하라는 카페에 들렸습니다. 희한하게도 집에 바로 들어가기는 싫었어요. (집이 좁아서 그런건지, 익숙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이사를 해야겠네요.) 게다가 아내는 시험공부를, 아이는 아이패드를 그리고 저는 영상 편집을 할 곳이 필요했기에 집 근처 카페에 잠시 머물다가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더세하라는 카페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김해장유에 있는 카페 중에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예쁘장하게 제법 잘 지은 건물이었어요. 건물이 아름다운 더세하 카페 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는 걸 보니 인기가 많은 장소라는 걸 실감하기 시작했어요. 커피 주문을 하고나서 한 바퀴를..
오늘은 동네 근처를 벗어나 진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계속 집에 머물러 있다가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야 외출을 나왔네요. 바로 옆 동네이긴 하지만 자주 가진 않았던 곳인데 진해루에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우선 진해루로 출발했습니다. 진해루 거북선 놀이터 그리고 SD카페 지금은 더운 여름이지만 방문 당시만 해도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던 때였습니다. 그 말인즉슨 포스팅을 늦게 한다는 의미이겠죠... 아무튼 꽤 멋지게 만들어 놓은 거북선 놀이터가 시선을 빼았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노는 동안 저와 아내는 옆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있었지만 저희는 독특한 카페에 갈 예정이라 찬 바람을 맞으며 아이가 노는 걸 기다리고 있었지요. 오늘도 풀세트로 장비를 착용하신 우리공주님. 누굴..
폴더를 뒤지다보니 묵혀두었던 사진들이 꽤 많이 있네요. (이런 귀차니즘 어쩔...) 포스팅만 보시면 이 시국에 외출을? 이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예전에 다녀왔던 사진들을 하나 둘 올리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질 못하니까요. ㅠ.ㅠ 이 곳 저 곳에 다녀올 때마다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는데다가 포스팅 속도가 쌓이는 사진들을 감당하지 못하다보니 이 곳을 포스팅했던가? 저 곳은 아직 안 했던가? 하며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네요. 아무튼 이번에 얘기할 카페는 카페의 디자인과 분위기 그리고 즐거웠던 기억 덕분에 제 마음 속에 다시 한번 가고픈 카페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창원 데이트코스 카페 멜팅플레이스" 이 곳은 와이프의 소개로 알게된 곳이구요. 보통 카페에 간다고 하면 상남동에 있는 스타벅스류의 프랜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