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션뷰 카페 - 두낫디스터브 (Do not disturb)

이번에 방문한 두낫디스터브 포항점은 오션뷰와 함께 다양한 포토스팟에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 전망과 예쁜 포토존이 있는 카페 : 두낫디스터브

포항 오션뷰 카페 - 두낫디스터브

2016년 대구 교동에서 첫 오픈을 한 두낫디스터브. 저희는 집 근처에 있는 포항점에 방문했습니다. 오도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바다 전망이 이쁜 카페이죠. 요새 포항 카페 추천에 많이 뜨는 곳들이 이 근처에 밀집해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가는 건 많이 힘들어요.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아무래도 위치상 자차를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창가에서 바로보는 포항 바다 풍경

Do not disturb라는 카페 이름만큼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고 애쓰셨다고 합니다.

고프로8과 아메리카노 한 잔

입구를 바라본 모습

바다 옆에 카페를 차린다는 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커피맛보다도 볼거리와 인테리어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멋진 바다 풍경만 있어도 고객들이 솔깃하니 말이죠.

◼︎ 두낫디스터브
문의 : 010-3691-1245
영업시간 : 매일 11시~21시, 금~토 11시~22시

창가에서는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창가 자리가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요.

밖에서 바라본 두낫디스터브 카페 모습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빵도 함께 고를까 했지만 베이커리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패스하는 걸로 했어요. 나중에 다른 분들의 방문 사진을 확인해보니 저희가 방문했을 때만 빵 종류가 적었나 봐요. 빵 종류가 다양하네요. ^^;

커피 한 잔을 즐기고 포토존으로 가기 위해 지하 1층으로 향했습니다. 지하 1층을 통해 바깥으로 나가볼 수 있어요. (화장실도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포토존에서도 여유 있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어요. 좀 더 날씨가 풀리고 나면 마음 놓고 사진 찍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시원한 포항 바다

예전에 결혼 전 웨딩 촬영할 때 기억을 떠올리며 아내와 함께 LOVE도 만들어 보았어요.

do not disturb

카페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이가리닻 전망대에 들러 사진 한 장을 남겨봅니다. 위에서 보면 닻 모양이라고 하네요. 이래서 드론이 필요한가...

아직 입구는 막아놓아서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공사가 마무리가 안된 건지... 어떤 아저씨 한 분이 막아놓은 입구를 넘어서 후다닥 다녀오시던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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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Do not disturb.
아무도 방해하지 마세요.
오늘은 바다를 바라보며
방해받지 않고
포항 바다를 즐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