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창녕 남지공원

날씨가 좋다 싶으면 미세먼지가 괴롭히고 미세먼지가 없다 싶으면 추운날씨가 괴롭혀서 쉽사리 나들이를 하기가 어려운 요즘이다. 예전 사진을 뒤적이다 발견한 창녕 남지공원에서의 하늬 사진. 사진을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면서 당시를 회상해본다. 

부모님과 함께 나선 나들이.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이미 끝난 뒤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형형색색의 꽃밭을 즐기러 많이 와 있었다.

유채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튤립들도 함께 심어져 있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한껏 흥이 오른 하늬가 포즈를 취해준다.

고사리손으로 튤립을 살짝 감싸보는 하늬.

노란 유채꽃밭 속에서 하늬의 미소가 더욱 빛난다. 올해는 축제기간에 방문을 해보려한다. 보통 4월 중순정도에 5일간 진행한다고 하는데 미리 축제기간을 챙겨봐야겠다.

아래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이다.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33만여평으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이다. 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낙동강 유채단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이다.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역사와 생태의 고장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주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강변길 177

- 장소: 경남 창녕군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안녕? 토끼야. 만나서 반가워."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대신 귀 한번만 만져봐도 될까?"

동물 친구들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듯 싶다.

엄마 사슴과 아기사슴 곁에서 찰칵. 요즘들어 부쩍 동물원을 찾는 하늬다. 날씨가 안 좋은 관계로 실외에 주로 위치한 큰 동물원은 가지 못하고 있다. 괜찮은 실내동물원을 검색해서 방문해봐야겠다.

이번 남지공원 사진 중에 제일 좋아하는 사진. 얼른 따뜻하고 꽃들이 만개하는 4월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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