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볼만한곳 - 해양드라마세트장

주말마다 어디 갈지 고민하는 아빠와 엄마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경남권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갈만한 거리에 있는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오늘의 가볼만한곳입니다. 드라마세트장하면 제일 유명한 곳이 순천 드라마세트장이겠죠? 하지만 경남 마산에도 드라마세트장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국내 유일한 해양 드라마세트장입니다. 입장료도 무료라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아래의 사진들을 통해 해양드라마세트장의 분위기를 간접 체험해보시고 가족과 함께 직접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사진들은 전부 저희 아버지께서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마산 가볼만한곳 - 해양드라마세트장 방문"

창원 가볼만한곳 또는 마산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해양드라마세트장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희도 방문하기 전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간만에 외출은 해야겠고, 몇시간씩 달려서 이동하기에는 부담스럽고 하다보니 집 주변에 갈만한 곳을 물색해보다가 찾게된 곳이였어요. 방문해보고 나서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마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도 한번 방문하시고 나면 극찬을 하게 될 거라고 자신합니다.

※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관련정보

- 문의: 055-248-3711

-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산183-2

- 운영시간: 매일 9시~18시 (하절기), 매일 9시~17시 (동절기)

- 입장료: 무료

제일 큰 메리트가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요즘 입소문이 탄 관광지치고 입장료를 안 받는 곳이 없을텐데요. 이 곳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무료인만큼 볼게 없다거나 제대로 관리를 안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10년 김수로를 시작으로 하여 기황후, 조선총잡이, 육룡이 나르샤, 역적 등 50편이 넘는 작품들의 배경지가 된 곳이 바로 이 해양드라마세트장입니다. 추가로 작품을 찾아보니 봉이김선달, 뿌리깊은 나무, 조선미녀삼총사, 군주 등도 있네요.

가야시대 목조건물 24채와 범선 3척, 각종 무기류 및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볼만하지 않으신가요? 드라마 촬영 및 해양교류사 홍보 교육을 위해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의 넓은 부지에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0년 4월 조성했습니다.

해양드라마세트장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으신가요? 길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러오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깨알같은 시대 고증과 소품들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어떤 드라마에 소품으로 쓰였을만한 그릇류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비단 가게인가요? 여러가지 색깔과 무늬의 천과 비단이 보이네요. 요즘 시대로 치면 옷가게라고 해야할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입장료가 무료인 점이 제일 큰 메리트이구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장도 조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시는데에도 큰 불편함은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인만큼 옛시대에 사용했을법한 디자인의 배들도 보입니다.

세트장을 걸어보며 잠시 예전 시대를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해양드라마세트장의 경우 촬영을 진행하는 당시에만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것말고는 언제나 무료로 구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하늬가 어린 편이라 계속 안고 돌아다녔는데요. 힘차게 뛰어도 넘어지지않을만큼 많이 자랐으니 하늬와 함께 다시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매일 비슷한 아파트와 상가만 보고 사는 어린이들에게 옛스러운 멋이 가득한 드라마세트장을 보여줌으로 인해 간접적으로나마 옛시대를 경험시켜주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가 기억하는 세트장은 크기가 꽤 큰편이였고 일부 사진만으로는 그 방대한 느낌을 다 담아내기 힘들었는데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온 몸이 근질근질거리는게 이번주라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여름철이라 매주 약속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당장 가긴 어렵지만요. ㅠ.ㅠ)

해양드라마세트장을 구경한 후에는 그 옆에 있는 파도소리길을 산책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관광명소로 유명한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연계되어 있는 곳인데요. 파도소리를 듣고 걸으며 자연 속의 치유와 힐링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늘 가던 키즈카페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아이와 함께 해양드라마세트장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키즈카페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

[▶ 국내여행/경상, 부산, 울산, 대구] -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방문기

[▶ 국내여행/경상, 부산, 울산, 대구] - 마산 창동예술촌 온가족 나들이

한 줄 요약

"마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무료로 국내 유일 해양드라마세트장

구경해보시길."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인 저, NeoJay에게 행복이 됩니다.

단 1초만 저에게 공유해주세요. 

당신의 1초로 만들어진 행복을 공감이 되는 글과 내용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시 나누어줄게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