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가볼만한곳 - 진해해양공원
- ▶ 국내여행/경상, 부산, 울산, 대구
- 2019. 7. 26.
창원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공단이 많은 곳이라서 그만큼 공원을 많이 만든걸까요? 가볍게 마실 나가듯 걸어갈 수 있는 동네의 공원부터 차를 타고 가야만 볼 수 있는 큰 공원들까지 다양하게 있다보니 입맛대로 골라갈 수 있죠. 그 중에는 바다와 붙어 있어서 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공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진해에 있는 진해해양공원입니다. 마산과 진해가 창원으로 통합된 이후로는 진해해양공원이 아니라 창원해양공원으로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저희는 진해해양공원으로 기억되다보니 ㅋㅋ 진해해양공원이라고 얘기를 할게요.) 진해해양공원은 와이프와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 뒤 처음으로 데이트를 한 곳이기도 해서 저희에게는 특별하게 남아있습니다. 당시에 구매했던 입장티켓도 아직 가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와우~ 벌써 5년전 이야기네요. 그럼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진해해양공원으로 떠나볼까요? (포스팅 작성 중 와이프가 지나가면서 글을 보더니, 내일 하늬가 견학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ㅋㅋㅋ)
"진해 가볼만한곳 - 진해해양공원"
※ 진해해양공원 관련정보
- 문의: 055-712-0425
-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 (명동 656)
- 이용시간: 매일 9시~20시 (하절기), 매일 9시~18시 (동절기), 매일 9시~22시 (문화휴식공간)
→ 월요일 휴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안전점검의 날) 휴관
공원 입장료(주차비)가 별도로 있고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방문 시에 추가 금액이 있습니다. (어른 2,500원, 학생과 군인 2,0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다만 창원시민의 경우 어른 1,500원, 학생과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으로 1,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솔라타워의 경우 어른 3,500원, 학생과 군인 2,500원, 어린이 1,500원이고 이 곳 역시 창원시민은 1,000원씩 할인이 적용됩니다.)
저기 아래에 돗자리와 파라솔을 펼친 채로 쉬고 있는 가족이 보이네요. 어찌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닷바람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보여요. 그나저나 어디로 내려간거지...
조그마한 우도가 보입니다. 제주도의 우도가 아니라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딸린 섬 또한 우도라고 불리우고 있어요. 원래 나비 섬이였지만 버스 섬으로 불려오다가 일제강점기부터 우도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2011년 건설된 철제다리로 차량은 다닐 수 없고 사람만 걸어다닐 수 있는데요. 다리와는 별도로 도선이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다닌다고 합니다.
저희는 다리를 건너가다가 하늬가 오줌을 싸는 바람에 멈춰버렸어요. (당황했습니다. ㅋㅋ) 아버지께서 찍어주신 사진으로만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마을 안쪽 이곳 저곳에 벽화가 많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하늬와 함께 제대로 구경을 해야겠습니다. 해양공원에 세 번 정도 방문을 한 것 같은데 안쪽 깊게까지는 걸어가보질 못했네요.
일반적인 공원과는 달리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공원이다보니 좀 더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는듯해요. 정박해 있는 배도 구경할 수 있어요. 저만치 솔라타워도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솔라타워도 안에 들어가본적이 없어요. ㅠㅋㅋ)
그러고보니 저희가 부모님과 함께 해양공원에 다녀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네요. 방문했을 당시에는 바다소리북카페를 제외하고는 건물 안을 제대로 구경해보질 않았어요. 와이프와 둘이 방문했을 때는 아마도 건물들이 없었던 것 같구요. (아닌가...ㅋㅋㅋ 공사한지 몇년 안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이들이 볼만한 거리도 많고 1박2일 촬영을 다녀올 정도로 입소문도 타고 있는 진해해양공원(또는 창원해양공원) 장마와 무더위가 가실 때쯤 하늬 손을 잡고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한 줄 요약 "와이프와의 첫 데이트코스로 특별하게 남아있는 진해해양공원. 하늬와 함께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볼까나."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인 저, NeoJay에게 행복이 됩니다. 단 1초만 저에게 공유해주세요. 당신의 1초로 만들어진 행복을 공감이 되는 글과 내용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시 나누어줄게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 국내여행 > 경상, 부산, 울산,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가볼만한곳 - 동피랑 벽화마을 (0) | 2019.09.03 |
---|---|
경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 주렁주렁 경주보문점 (0) | 2019.07.31 |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 PORACAY (포라카이) 그리고 꽃새우 (0) | 2019.07.20 |
마산 가볼만한곳 - 해양드라마세트장 (2) | 2019.07.17 |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방문기 (2) | 201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