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포기하라는 글에 당신은 어떤 댓글을?

얼마전 커뮤니티에서 흥미있는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꽤 간단한 글이였는데요. 누군가가 지금 나이에 의사에 도전하는 것은 미친 짓일까? 아니면 도전해도 괜찮을까? 질문을 던진 글이였습니다. 글쓴이는 이미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그냥 어릴 때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하게 의대가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돌이켜보았을때 쉽지않은 결정에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내 주제에 하면서 망설이고 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을 때 대부분 안 된다. 포기해라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고 현실과 가족을 생각하라는 따가운 댓글도 많이 달렸다고 합니다.

"모두가 포기하라는 글에 당신은 어떤 댓글을 달아주시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생각일겁니다. 이미 수능을 보고 대학을 다니며 전공을 공부하고 있을 글쓴이에게 지금 걷고 있는 길을 탄탄히 다져갈 생각을 하라고요. 예나 지금이나 의대는 문턱도 높을뿐더러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고 기간도 다른 전공에 비해 깁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댓글들이 포기하고 가족을 생각하라고 했겠지요. 매우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저 또한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댓글들을 단 사람들을 비판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생각의 관점을 바꾸자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죽기 전, 혹은 누군가를 위해 책을 한 권 쓴다고 칩시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요? 도전기 또는 성장기가 될 수도 있고, 과거 혹은 현재진행형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전 댓글 얘기로 돌아가볼까요? 따가우면서도 현실적인 반응들의 댓글들 속에 어떤 댓글이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실패한 사람은 안 된다고 하지.
근데 성공한 사람은 하라고 해.

그러니까 가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에 연연하지 말고

니가 하고싶으면 도전해 봐.

그리고 나서 네가 성공한 사람이 되면

너처럼 꿈꾸는 사람들한테 용기내어 해보라고

말 해주는 사람이 되기를."

누가 작성한지도 모를 이 댓글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댓글은 이런 내용도 있었네요. 어느 유튜버는 고등학생 때까지 유도를 하다가 부상으로 그만두게 되고 안정적이라고 해서 치위생과를 갔다가 현재는 미국에서 치과의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도 못하고 한국에서 특출나게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다 보니 주변에서 모두 말렸는데, 실제로 미국에서 치과의사를 하는 딱 한분께서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해서 준비를 했고 실제로 미국에서 치과의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말 한마디는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요.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용기내어 무언갈 해보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온걸까?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지금까지의 저의 인생은 특출나게 성공한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실패한 인생도 아니지만요. 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바들을 차곡차곡 이루어 결국 성공한 사람이 되고 그리고나서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내어 해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줄 요약

"목표한 바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뤄내는 것.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내어 해보라고 말해주는 것.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긴 기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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