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행하기 (준비 조준 발사가 아닌 준비 발사 조준)

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하나 있습니다. 김작가TV라는 채널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많이 하더라구요. 유튜브 젊은 부자들이라는 책을 비롯해 총 6권의 책도 내셨던 분인데 아직 책은 사놓기만 하고 읽어보지는 않았네요. (밀린 책들이 많아요. ㅠ.ㅠ 빨리 읽어봐야지~) 아무튼 유튜브 추천영상으로 떠있던 김작가TV의 어느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출연하신 분께서 예전 힐링캠프에서 차인표씨가 잠깐 꺼냈던 이야기를 하나 해주시더라구요. 당시 힐링캠프 차인표편을 못 보았던 터라 모르고 있던 내용인데 유튜브를 통해 해당내용을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실행하기 (준비 조준 발사가 아닌 준비 발사 조준)" 

차인표씨는 힐링캠프에서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미국에서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린 시절, 몸이 좋은 주방장에게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좋은 몸이 될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주방장은 텔레비젼에서 광고가 나올 때마다 팔굽혀펴기를 한다며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팔굽혀펴기를 하루에 1,500개만 해라." 라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MC들은 불가능하다고 했는지만 차인표씨는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한번에 1,500개를 다 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몇 개씩 나눠서 차츰차츰 횟수를 늘려가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자신도 모르게 하루에 1,500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몸에 근육이 생기고, 덩달아 친구들도 많이 생기며 자신감도 많이 붙었고 결국 삶의 변화가 생겼다고 얘기했습니다. 차인표씨의 말대로 1,500개를 어떻게 할 수 있냐며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일단 1개를 시작하는게 중요하겠죠. 오늘 1개를 하면 내일은 2개가 가능할 것이고, 내일 2개를 하게되면 내일 모레는 3개를 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당장의 실행이 중요하다는 내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차인표씨의 일화로 다시 접해보니 당장 글로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년을 맞이해 다짐도 할겸 정리를 해서 머릿속에 남겨둘겸 말입니다.

직장인들의 로망이 뭘까요? 바로 로또 1등이죠. 요새는 로또 1등에 당첨되어도 서울에 괜찮은 집 한 채를 사기는 어렵지만 아직도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먼저 로또를 구입해야겠죠. 아이러니하게도 로또는 구입을 하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로또 1등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그리고 강력히 이루고 싶다면 일단 그것을 실행하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일단 실행하라.' 이 말과 함께 요즘 머릿속에 많이 머물러 있는 다른 말이 '준비, 조준, 발사'가 아닌 '준비, 발사, 조준'하라 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신중하게 조준을 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발사를 하게 되죠. 이 말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냐면, '준비, 조준, 발사'의 긴 템포로 갈게 아니라 최소한의 준비만 된다면 발사한 뒤에 빠르게 피드백을 받아서 다시 조준하여 '준비, 발사, 조준'의 사이클을 반복하라는 의미인데요. 최근에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몸으로 격하게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조금씩 맛을 들이고 있는 유튜브를 예를 들어 볼까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18년 12월에 유튜브를 한번 해봐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포스팅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채널 개설과 첫 영상이 언제 올라갔을까요? 부끄럽게도 채널 개설은 19년 6월경 그리고 첫 영상은 10월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첫 영상이 올라가기까지 무려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채널명은 어떻게 할까? 컨텐츠와 썸네일은 또 어떻게 해야하지? 영상 편집할 줄도 모르는데 일단 찍으면 되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 또한 이런 고민들로 시작의 '시'자도 꺼내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버렸지요. 관련된 책들과 영상을 많이 보고 나름 공부도 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일초의 고민도 없이 일단 바로 실행에 옮길겁니다. 어차피 고민하고 시작하나 바로 시작하나 조회수나 구독자수는 별반 차이가 없을테니까요. ㅠ.ㅠ (팩폭) 차라리 빨리 시작해서 반응을 보고 피드백을 얻어 수정해 나가는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유튜브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제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몸소 깨닫게 되었지요. 무언가를 시작할 때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아예 고민을 안하는 것도 문제지만 깊이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그에 피드백을 받아 점차 수정해 나가보세요! 언젠가는 이루고자 하셨던 그 길에 서 계실겁니다.

한 줄 요약

"일단 실행하세요.

준비 - 조준 - 발사가 아니라

준비 - 발사 -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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