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충전기 에어파워 사진유출

존프로서가 아주 열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의 회사 기밀을 빼낸다는게 열일이라고 표현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신제품 정보에 목마른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존프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다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던 에어파워 소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에어파워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애플의 무선충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에어파워
 - 2017년 애플 최초의 Qi 표준 규격 무선 충전기 또는 충전매트 (미출시)
 -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 가능
 - 충전매트 위 어느 영역에 올려놓아도 충전 가능
 

무려 3년전에 정보가 나왔던 제품이지만 성능 구현의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가 드랍되다시피 했습니다. 실제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정보도 사라졌기 때문에 에어파워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현하셨죠. 애플워치의 발열을 해결하지 못해 애를 먹은 것으로 추정하는데 문제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존프로서는 C68이라고 불리는 큰 사이즈의 에어파워 정보를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궈밍치는 좀 더 작은 버전의 C26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올 예정인지, 최종적으로 한 사이즈로 나올 예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도 2가지 사이즈가 있고 휴대하며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C26, C68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겠네요.

 

존프로서의 사진을 보면 애플워치와 에어팟 케이스가 충전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누출된 정보에 의하면 가격은 250달러 수준이 될 예정이며, USB C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에서 2021년 1분기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편리성을 몸으로 확인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와 에어팟까지 세트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러다 보니 에어파워를 기다리는 분들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3가지 제품은 하나하나 충전하기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닌데 에어파워 하나만 있으면 그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충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누출된 정보만으로는 에어파워가 실제로 출시된다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무산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던 에어파워가 수면 위로 다시 올라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도 완성품이 아닌 미완성의 제품을 발표했다가 성능을 해결하지 못해 스리슬쩍 정보를 지우고 드랍시켰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저도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무선충전은 아니지만)을 이용하고 있는 유저로서 에어파워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어파워가 나올 때쯤에는 아내와 함께 무선충전 에어팟을 새로 구입하고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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