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다녀온 지 꽤 지난 후 작성하는 여섯 번째 캠피 후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바로 경남 의령에 있는 설뫼충효테마파크 캠핑장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넓은 부지의 사이트를 가지고 있고 아이들의 놀거리가 많은 곳. 게다가 저렴한 사이트 비용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만한 곳이다. 친구의 말을 빌리면 이곳은 웬만한 날짜에는 빈 사이트들이 많이 있어서 예약이 수월하다고 한다. (그만큼 사이트가 넓어서인지, 예약 우선순위에서 밀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뫼충효테마파크 오토캠핑장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던 시기에 다녀왔다. (무려 1달이 지나서야 방문기를 작성한다는 이야기...) 벚꽃을 배경으로 하나둘 펼쳐져있는 텐트는 정말이지 예뻤다. 해질 무렵이라 좀 더 몽환적인 색감으로 나온 듯. 설뫼충..
보통 한 달 전에 캠핑장을 예약하는데 갑자기 일정을 잡는 바람에 캠핑장 폭풍 검색 시작. 역시나 부지런한 분들이 많으셔서 캠핑장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캠핑장을 예약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캠핑장 자리가 있다는 것에 의심을 해봤어야 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캠핑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어서 차마 의심을 하질 못했다. 해맞이 바다풍경 캠핑장 일단 뷰는 합격점. 바다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것에 위치한 곳이다. 산과 계곡이 있는 캠핑장만 다니다 보니 바다풍경은 처음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새로운 느낌이었다. 위쪽에서 담아본 바다풍경 모습. 밤에는 별도 잘 보이고 바다 내음과 함께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보내는 하룻밤..
진정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 가족은 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다니는 쪽이지만 캠핑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은 9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다니는 듯하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쪄 죽을듯한 텐트보단 에어컨 바람 아래 시원한 펜션이나 호텔이 나을 테니 말이다. 게다가 온갖 벌레가 꼬이기도 하고. 10월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며 벌레도 덜 꼬이고 제법 선선해져서 텐트 안도 시원하다. 오히려 난로나 팬히터를 슬슬 준비해야 하는 시기. 올해 세번째 캠핑은 함양에 있는 용추밸리계곡펜션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경남 함양 용추밸리계곡펜션 캠핑장 방문 친구네 텐트 옆으로 비치는 햇살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용추밸리계곡펜션 캠핑장은 말 그대로 용추계곡을 옆으로 끼고 있는 캠핑장이다. 이름처럼 펜션도 4동 정도 있기에 캠핑에 부담..
완전체 네 가족의 첫번째 캠핑 연애시절부터 가지기 시작한 취미, 캠핑. 소소하게 콜맨 텐트를 시작으로 하나둘 장비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둘째를 키우느라 잠시 쉬었던 캠핑을 다시 시작해본다. 완전체(네 가족)로 시작하는 첫 번째 캠핑. 그 시작은 경남 고성에 있는 고성 패밀리 캠핑장이다. 고성 패밀리 캠핑장 코오롱 오두막TP 텐트를 급하게 구입하다 보니 웬만한 캠핑장은 이미 풀 예약 상태. 그나마 고르고 골라 고성 패밀리 캠핑장이란 곳으로 떠났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아이들의 놀이터, 유아 놀이터, 미니도서관 등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무언가 안전하게 놀만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우리 아이들이 놀 것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생전 처음 쳐보는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