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이들과 나들이를 슬슬 나갈 채비를 한다. 실내 생활만 계속해오다가 외출을 하려니 조금 어색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집 안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발걸음을 나선다. 부산에서 살고계신 장인어른을 뵙기 전에 부산시민공원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부산진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은 지금껏 아이들의 좋은 나들이 공간이 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주차장과 이용요금 부산시민공원의 주차가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저녁 12시까지이다. 10분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며 평일보다 주말이 조금 비싸다. 차량 구분 평일 주말 일반 200원 300원 중형 400원 600원 대형 600원 900원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주말에는 1시간에 1800원의 주차요금이 소요된다. 만약 하루 종일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일반 차량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어른이들도 레고라면 환장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신도 어릴 적에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은가? 지금은 아이들의 레고를 대신 조립해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레고를 만질 시간이 없지만 나 또한 어린 시절 레고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춘천 레고랜드가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으로 개장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레고랜드가 마케팅 하나는 기가 막힌 듯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그리고 레고랜드 정식 개장. 춘천 레고랜드가 5월 5일에 개장한다는 정보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레고랜드 정식 오픈 약 11년 만에 만들어진 레고랜드는 사연이 깊다. 아무튼 우여곡절을 겪으며 완공이 되었고 5월 5일 어린이날을..
아이들과 다녀올만한 곳을 찾다가 썰매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실제로는 2월 초에 다녀왔는데 포스팅이 조금 늦었다. 우리가 어릴 적에는 겨울에 틈틈이 썰매장을 다녀왔는데, 우리 아이들과는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코로나19 이슈가 있었다 하더라도 썰매장을 한 번도 안 갔을 줄이야...)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규모가 큰 썰매장 보다는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봤고, 최종적으로 울산에 있는 자주정 동굴나라 썰매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울산 자수정 동굴나라 썰매장 울산 자수정 동굴나라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 다행히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모처럼 두꺼운 패딩을 꺼내 입고 장갑, 모자까지 단단히 챙겼다. 내 복장은 단단히 챙겼건만 정작 ..
아이들과 오늘은 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발견한 어린이 공원. 무려 공룡 테마로 만들어진 공룡 어린이 공원에 다녀왔다, 창원 의창구 사림동 주택가 사이에 있는 곳인데, 공원의 크기는 아담했지만 공룡들의 디테일이 생각보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함께 방문한 아이들도 좋아했다. 창원 공룡 어린이 공원 공룡의 피부를 보면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생각보다 크게,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공룡들로 보는 눈이 즐거웠다. 예전에 첫째와 고성 공룡엑스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공룡 퀄리티는 비슷한 수준인 듯. 동네 한복판에 있는 어린이공원치고 꽤 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이라 조금 더 큰 아이들은 금방 시시해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5~7세 혹은 초등학교 1~2학년이 마지노선인 듯하다. ..
한동안 해외에 나가 있느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집에 복귀한 만큼 가족들과 열심히 추억을 만들어야겠죠? 제일 먼저 가 볼 곳은 마산에 있는 돝섬입니다.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 있어서 좋네요. ^^ 서둘러 주말에 예약을 해 봅니다.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 예전에 첫째를 임신 중에 아내와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어린아이들과 몇 년 만에 방문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돝섬 유람선 터미널에서 표를 구입한 후 대략 10분~15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하면 금방 도착하죠. 참고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인은 1,000원 더 저렴하게, 소인은 할인 하나마나한 1,00원...) 어차피 유람선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