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늬를 위해 주니어 카시트를 새로 구매했다. 원래는 아기 때부터 순성에서 나온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를 애용했는데 하늬가 점점 자라서 더이상 쓰기에는 불편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주니어 카시트를 찾아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의 경우 0세부터 7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적정 사용나이는 4살이 한계다. 순성에서 나온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 유아때부터 잘 사용했지만 무럭무럭 자라는 하늬의 키를 감당하기에는 벅차 보인다. 카시트의 높이가 꽤 높은 편이라 매번 태울때마다 들어서 놓기도 부담스럽고 운전석에 발이 닿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나도, 뒤에 타는 하늬도 불편한 부분이었다. 그렇게 구매하게된 싸이벡스 2017 솔루션 큐투 픽스 (Cybex 2017 So..
월마다 정기적으로 집으로 오는 곰돌이 책세트가 있다. 하늬가 좋아해서 늘 기다리는 택배인데 몇 가지 놀이자료도 함께 오곤 했다. 이번에는 찰흙(요즘 나오는 것들은 클레이라고 하는 듯)과 동물 모양을 찍어낼 수 있는 틀이 함께 왔다. 하늬의 첫 작품. 곰돌이 친구와 물고기, 오리 친구들. 야무지게도 잘 만들었다. 동물 친구들에게 동그란 눈도 잘 달아주었고. 사진 포즈를 잘 취해주는 하늬. 이쪽을 보라고 손짓하니 열심히 만들던 모형틀을 떡 하니 들어서 포즈를 취해준다. 재미를 붙여서 신나게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실컷 만들더니 어디론가 하나둘씩 사라지길래 그 뒤를 몰래 따라가보았더니 차례차례 줄을 세워준다. 예전에 타요버스로도 차곡차곡 줄을 잘 세우더니 동물친구들도 그렇게 줄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