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원을 좋아하는 하늬를 위해 대전오월드를 찾았다. 마침 사촌동생의 결혼식이 일요일에 있기도 겸사겸사 전날 동물원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결혼식 덕분에 아디다스마이런에 참가할 수는 없었느나 ㅠ.ㅠ 그 덕에 하늬에게 새로운 동물원을 보여주는걸로 만족해야겠다.) 하늬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이모할머니와 고모까지 총 출동한 대전에서의 봄나들이 이야기. 이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대전 동물원 나들이 - 대전 오월드 방문하다." 얼마전 부산에 있는 삼정더파크에도 하늬와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동물원을 좋아하는 하늬에게 새로운 동물원을 보여주고 싶어 찾은 곳이 바로 대전에 있는 오월드였다. 놀이공원과 동물원말고도 여러가지 볼 것들이 가득한 곳으로 실제로 방문을 해보니 내가 생각한 것보다 ..
벌써 4월이 다가왔고, 2019년 4분의 1이 지나가버렸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듯 싶다가도 찬바람이 쌩쌩 부는걸 보면 마치 사라지기 싫은 겨울과 밀어내려는 봄 사이에서 무언의 줄다리기를 하는 것 같다. 다행히도 어제부터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우리 주변에 봄이 무사히 자리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봄이 만개하는 날 포항의 가볼만한 곳을 잠시 얘기해보고자 한다. "포항 가볼만한곳 경상북도 수목원" 하늘과 산이 맞닿는 그곳, 청산의 기운이 감도는 경상북도 수목원에 대해 잠시 얘기해볼까. 사실 포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아버지의 소개로 하늬가 좀 더 어릴때 두세번 방문하게 되었고 정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경상북도 수목원..
동물원에 한이 맺혔는지 동물원 노래를 불러대던 하늬. 모처럼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주말을 맞이해 부산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회사에서 진행한 임직원 가족 행사로 다녀온 후 정확히 1년만의 삼정더파크 방문기가 되겠다. 한번 갔던 곳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라 재미가 있을까, 쉽게 질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시 방문해보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이런 동물이 여기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듯한 동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질릴까 걱정하기 전에 내 기억력을 먼저 걱정해야했다. "1년만에 다시 방문한 부산 동물원 삼정더파크 방문기" 차 안에서 꿀잠을 청한 하늬.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동물원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입구부터 우리를 반겨주던 삼촌..아니 귀여운 돼지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
한 달뒤면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겠지.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마음은 이미 떠나있는 듯 하다. 이번 제주도 태교여행 중 가장 유력하게 갈 곳 넘버원으로 예상되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이 불현듯 떠올라서 예전 첫 가족여행 사진을 뒤적거려 보았다. 실내이다 보니 노이즈도 잔뜩 끼고 화질이 안 좋아보였지만 시원시원하게 큰 수족관만큼이나 독특한 느낌을 나타내는 사진들을 찾았다. 사진을 보니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 조금 지난 제주 아쿠아플라넷 방문기" 신혼여행때 파리에서 계획에 없던 동물원을 간 것 만큼이나 당시 가족여행 중에도 계획에 없던 수족관을 다녀오게 되었다. 어린 하늬를 데리고 다니려다보니 무리해서 이 곳 저 곳을 구경하기에는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칠 것 같아서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
어제 산부인과에서 둘째 '로또' 가 이쁜 공주님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고 나는 두 공주님의 아빠가 되었다. 얼마전 둘째 태교여행을 준비하며 장소는 제주도로 선정하였고 항공티켓과 호텔까지 예약을 완료한 상태였다. 마지막으로 차량 렌트를 진행할 차례. 이번 태교여행은 차량 이동을 많이 하지 않고 거의 호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차량 렌트를 진행하려고 했다. 결국 최소한의 금액으로 진행한다함은 소형차량의 선택 그리고 보험을 들지 않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앞서 생각한 바와는 다르게 빌리카를 통해 중형차량을 선택하였고 슈퍼자차 보험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 내용은 내 돈 주고 직접 예약한 후기에 대한 내용이다.) "빌리카에서 제주도 태교여행 차..
하늬와 계획에도 없던 깜짝 나들이를 진행했다. 밀양에서 진행하는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에 다녀오기 위해서다. 아버지께서도 사진 촬영을 위해 밀양에 와계시다고 해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와이프를 홀로두고 하늬와 둘이서 다녀온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 후기를 시작해보겠다. "밀양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에 다녀오다."11시 30분부터 행사가 시작되었으나 우리가 도착한 시점은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식전행사로 진행된 방그라댄스, 인도음악, 벨리댄스를 보지 못했다. 아버지의 사진을 통해서나마 당시 행사의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인도에서 시작된 축제라 그런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인도음악과 인도풍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인도 특유의 느낌을 느껴볼수있었달까. 물론 이..
근처에 있는 밀양에서 오늘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를 진행한다. 요 며칠간 밤날씨가 영하 1도를 가르킬만큼 추워져서 하늬를 데리고 다니기에 조금 고민이 되었다. 다행히도 오늘 낮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올랐고, 재미있는 축제를 한다기에 하늬와 함께 둘이 문 밖을 나서보려고 한다. (와이프는 다음날 시험이라 시험공부를 위해 패스!) 작년 중순 스페인 여행중에 마드리드에서도 비슷한 광경을 보았는데 무척이나 신나보였다. 하늬와 함께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에 나서볼까나~ "밀양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로 떠나보자."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이 축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ㅅ=; 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데 말이다. 1회부터 7회까지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를 했고, 지난해에는 거제..
우리회사에서는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위한 케어활동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가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족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족행사에 참여하고는 했는데 덕분에 여수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도 다녀오게 될 기회가 있었다. 조금 지난 일이지만 오늘은 하늬와 함께 여수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조금 지난 여수 아쿠아플라넷 방문기""아빠, 아~까용 가고 싶어요.""응? 하늬야? 아~까용? 아까용이 뭐예요?""아~까~용이요. 아! 까! 용!"혹시 아까용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는지? 하늬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3곳이 있는데 바로 키즈카페와 동물원 그리고 아쿠아리움이다. 내 기억으로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하늬의 첫번째 아쿠아리움으로 기억하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큰 수족관을 우두커니 ..
지리산휴양펜션의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점심즈음 창원에 들어가기전 가볼만한 곳을 검색했다. 대원사, 황매산, 산청한방테마파크 등 여러장소가 등장했지만,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 '남사예담촌' 에 잠시 들러 한 바퀴 거닐어보고 가기로 했다. "왕이된남자 속 부부 회화나무가 있는 곳. 남사예담촌 방문기." 보는바와 같이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물론 날씨가 화창한 주말이다보니 사진과 같이 텅텅 비어있지는 않았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 한참 기다릴 정도는 아니란 말이다. 몇몇 차주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동네 안쪽까지 들어가서 불법주차를 해놓던데 웬만하면 잠시 기다렸다 주차장에 주차하길 바란다. 본격적으로 남사예담촌 탐방을 시작하기전 입구에 있던 집 한채가 눈에 들어와서 아버지와 잠시 안으로 들..
군에 입대하는 사촌동생을 나라의 품으로 보내주기전에 오랜만에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금 살기있는 집이 비좁기도 했고, 지리산의 좋은 기운도 받을겸 경남 산청에 있는 지리산황토휴양펜션이라는 곳을 예약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집이나 펜션이나 크기는 고만고만한 것 같다. 아무튼 간만에 밖에서 갖는 잠자리라 기대가 됐던게 사실이다. 지금껏 부모님이나 삼촌과 이모에게 많은 신세를 졌기에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책임지고 준비를 했다. 여러모로 신경이 쓰였지만 잘 쉬다가셨기를 바란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황토휴양펜션 후기" 차에 있는 네비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인지 우리는 산골짜기를 굽이굽이 돌아 도착할 수 있었다. 거리는 3km가 남았다고 뜨는데 15분이 걸렸다. =ㅅ=;; 최신 네비로 '지리산황토..
와이프가 '로또' (둘째 태명)를 임신한지도 어느덧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 결혼할 때는 이미 '반지' (하늬의 태명)를 임신하고 있을 때라 신혼여행이 태교여행처럼 되어버렸는데 당시에 임신 6개월일 때라 와이프가 조금 힘들어했던게 사실이다. 여행지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양지가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여행이라 더 힘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제대로 태교여행다운 태교여행을 다녀오고자 함께 상의했고 그 행선지를 제주도로 정하게 되었다. "제주도 태교여행 준비하기." 1. 행선지 선정 - 제주도 태교여행 사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간다는 괌으로 태교여행을 떠날까도 생각해봤지만 어차피 휴양 목적으로 호텔에서 많은 생활을 할거라면 굳이 긴 비행시간을 들여 괌으로 갈게 아니라 제주도도 좋은 선택지가 될..
얼마전 대구 수성랜드를 다녀와서일까? 대구 달성군에 있는 마비정 벽화마을에 다녀온 기억이 문득 떠올라 사진을 올려본다. 이때만해도 하늬가 많이 어려서 늘 어머니께서 안고 다니셨는데 날씨가 더워서 어머니께서 많이 고생하셨던 기억이 난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곳인데 마을의 분위기와 벽화 사이에 이질감 없이 자유로이 어울리는 분위기의 벽화가 많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대구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에 다녀오다." 주소는 대구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길 259이고 천천히 감상을 하다보면 대략 1시간 가량 소요된다. 그러다보니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마비정 벽화마을 동네 명칭은 본리2리이고 옛 마을이름이 바로 마비정이다. 옛날옛적에 살던 어느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