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추천 -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

독일 베를린 여행 중 네 번째 코스로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을 다녀왔다.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나치에 의한 600만 유대인 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2,711개의 콘크리트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동성애 희생자 추모비와 신티, 로만 희생자 기념비도 있다고 하는데 일정 관계상 그 방면으로 방문하지는 않았다.

 

홀로코스트 추모 공원

직역하자면 이곳은 유럽 내 학살된 유태인들을 위한 추모지로써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추모의 공간이다 보니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할 수는 없는 곳이었다.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유대인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포츠다머 플라츠와 브란덴부르크 문과 가까이 맞물려 있어서 베를린을 둘러볼 때 이동하면서 쉽게 방문해볼 수 있는 곳이다. 포츠다머 플라츠와 체크포인트 찰리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살펴보실 수 있겠다.

 

[▶ 해외여행/유럽] - 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추천 - 포츠다머 플라츠

 

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추천 - 포츠다머 플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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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유럽] - 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추천 - 체크포인트 찰리

 

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추천 - 체크포인트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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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기념공원의 역사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

웅장하면서도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

 

이 공간은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의 설계안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69주년인 2,005년에 설립이 되었다.  축구장 3개를 합친 정도의 공간으로 광활한 광장 위에 2,711개의 사각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

홀로코스트 기념공원을 만든 목적

이곳을 만들게 된 의도는 당시 수용소에 갇혀있던 가스실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야만 했던 유대인들의 답답하고도 절망스러운 심정의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홀로코스트 추모 공원의 한 중간으로 걸어가 보았다. 내 키보다 한층 더 높은 사각기둥들 사이에서 주변의 소음들조차 멎어버리며 무음의 공간 안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로 고요함이 가득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주위로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저질 기억이라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은행 혹은 빌라 같은 건물이었던 것 같다.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처음에 구글맵을 통해 관광코스를 짤 때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이곳을 언급해서 코스에 넣었는데, 직접 와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할만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미로와 같던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이곳에서 잔인하게 학살된 유대인들을 추모하며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우리는 다음 장소인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향했다. 우리가 다녔던 경로는 아래와 같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브란덴부르크문에서의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 독일 베를린 여행 이동경로
 - 포츠다머 플라츠 근처 주차 - 체크포인트 찰리 - 포츠다머 플라츠 - 히틀러 벙커 -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 브란덴부르크문 - 베를린 장벽 - 베를린 시내 - 베를리너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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