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 히틀러 벙커

독일 베를린을 자차로 여행하며 여러 추천코스를 둘러보았다. 멀지 않은 거리에 관광지들이 있어서 동선이 크게 길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아마 차를 이용해서 더 그런 걸까?) 베를린은 특히 근처에 관광지들이 붙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체크포인트 찰리와 포츠다머 플라츠를 둘러본 후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쳤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독일 베를린 여행.

히틀러 벙커 설명

독일 베를린 여행을 기획할 때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서 코스를 짰다. (많은 정보를 주신 블로거분들께 감사 ㅋㅋ)

 

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중에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과 브란덴부르크문을 보러 가는 길에 히틀러 벙커가 있었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 코스도 집어넣었는데 (어차피 가는 길이라) 볼만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

 

평범한 주택가와 주차장 위에 달랑 놓여 있는 히틀러 벙커 설명판이 전부였다.

 

히틀러 벙커 설명

아무래도 히틀러가 사용한 벙커이다보니 관광지화하여 관광 수익을 올릴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기보다는 아무것도 없이 싹 다 밀어버리고 히틀러 같은 인물의 비참한 종말을 간접적으로 알리기 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달랑 놓여있는 설명판 하나를 보며 히틀러 같은 인물의 끝은 이렇게 보잘 것 없구나하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설명판에 있는 벙커 구조와 설명을 잠시 읽어보다가 홀로코스트 기념공원으로 발길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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