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하랑이가 태어났어요

둘째 하랑이가 얼마전 태어났습니다. 이로써 세 소녀와 살아가게된 행복한 남자가 되었네요. 하늬는 5일이 지나가는 시점에도 눈을 뜨지않고 쿨쿨 잠만 잘 잤는데 하랑이는 하늬보다 일찍 눈을 떴답니다. 태어날때부터 남들보다 큰 몸집을 자랑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이뻐지고 있어요. ^^ 앞으로도 더욱 이뻐지겠죠?

"하랑이가 태어났어요."

8월 28일 저녁 5시 10분에 건강하게 태어난 하늬. 몸무게 3.6kg에 키 51cm로 태어났습니다. 하늬가 약 4.0kg에 키 54cm로 태어났는데 언니보다 조금 일찍 태어나다보니 조금 작게 태어났어요. 하지만 산부인과에 태어난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언니에 이어 당당히 1등인 것 같네요.

지금은 다섯살인 하늬도 아기 때에 비해 계속계속 이뻐지고 있는터라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내 자식이라 그런지 제 눈에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뻤는데 시간이 지나고 하늬의 예전 사진들을 하나 둘 보고 있노라면 음... 하늬가 정말 많이 이뻐졌고 앞으로도 이뻐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ㅋㅋ 지못미 하늬 ㅠ 그래도 아빠는 누구보다 하늬를 사랑하니까요. 하늬와 하랑이 그리고 내사랑 와이프까지. 세 여자를 책임지고 살아가야하는만큼 어깨는 조금 더 무거워졌지만 행복 또한 커져갑니다.

하루에 세번의 면회와 아빠와의 애착시간을 통해 하랑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아기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바뀐다는데 하랑이를 보며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얼굴이 팍팍 바뀌고 있네요. 붓기가 빠지는건지 얼굴도 점점 작아지고 있구요.

쿨쿨 잠을 자는 하랑이를 창가 너머로 볼때마다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갈수록 각박해지고 사건사고가 많아지는 세상이지만 아빠가 든든하게 하랑이와 하늬를 잘 지켜주어야겠어요.

한 줄 요약

"건강하게 태어난 하랑.

세상이 내려준 두 딸과 함께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인 저, NeoJay에게 행복이 됩니다.

단 1초만 저에게 공유해주세요. 

당신의 1초로 만들어진 행복을 공감이 되는 글과 내용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시 나누어줄게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