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볼만한곳 - 진해 보타닉뮤지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 바람이 차디차서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 날씨이지만 잠시 날씨가 포근한 틈을 타 창원에 있는 보타닉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자기만의 꽃과 화분을 가지고 싶다던 아이에게 좋은 방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창원 가볼만한곳 - 진해 보타닉뮤지엄 "

창원 가볼만한곳

보타닉 뮤지엄은 진해에 위치해있습니다. 네비에 보타닉뮤지엄을 입력하고 찾아가봅니다. 입구 근처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요. 이 곳에 차를 주차하고 2~3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와 보타닉뮤지엄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야간에는 반짝반짝 조명으로 한층 더 이쁘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당일 방문에 한해 발권한 티켓 소유 시 야간 재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저녁 일정이 있었기에 아쉽지만 야간 방문은 하지 못했습니다.

■ 진해 보타닉뮤지엄 관련 정보

 - 문의: 055-543-4337

 - 영업시간: 매일 10~23

 - 이용요금: 평일 어른 3,000, 어린이(4 이상) 2,000, 주말 공휴일 어른 5,000, 어린이(4 이상) 3,000

20 이상 단체 방문의 경우에는 20% 할인받은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타닉 뮤지엄에는 음식물과 돗자리, 장난감 등은 반입불가입니다. 시각장애 안내견을 제외한 애완동물도 동반 입장이 불가한 점도 미리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의 시그니처 포즈

멋지게 한쪽 다리를 쭈욱 빼고 오늘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줍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며 엉성한 포즈를 취했던 우리 아이도 가면 갈수록 제법 포즈다운 포즈를 취해주네요.

동선마다 앉아서 쉴 수도 있고, 포토존도 곳곳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되었든 미러리스 카메라가 되었든 마구마구 찍어주세요. 사진 정리는 집에 가서 하면 되니까요.

승리의 브이
눈으로 즐기는 중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좀 더 포근해지고 꽃들이 만개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여유롭게 구경했던 것 같아요.

아이와 다니기에는 조금 규모가 크다 보니 진해 보타닉뮤지엄을 전부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못 본 곳은 다음에 보는 걸로 해야겠어요.

집 근처는 벚꽃도 다 지기 시작했는데, 이 곳은 아직 벚꽃잎이 많이 매달려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와 함께 생각지도 못한 벚꽃놀이를 할 수가 있었네요. 

 

몇 개나 주웠을까요? 하나, 둘~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잡은 하늬. 흩날리는 나뭇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니, 열심히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을 잡기 시작했어요. 오늘 우리 하늬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이만큼 주웠다며 자랑스럽게 저에게 보여줍니다. 

올해 벚꽃은 이제 안녕~

올해 벚꽃도 이렇게 안녕이구나 싶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아름다움을 뽐내는 벚꽃나무지만 1년에 피어있는 시기는 정말 짧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한 바퀴를 돈 후에는 커피 한잔을 하러 보타닉뮤지엄 내에 있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독특한 벤치와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데 중앙에 있는 계단 형식의 자리는 아이에게 위험할 것 같아서 입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래는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화원 또는 식물원 컨셉의 카페를 찾다가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데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더 화창해지면 한번 더 방문해야겠어요.

한 줄 요약

"꽃구경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의 즐거움,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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