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인스타 중요부위 노출

우리는 개인의 추억을 공유하거나 저장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글뿐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까지 자신이 올리고 싶은 것들은 무엇이든 인터넷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무엇이든지 올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올릴 때 신중하게 확인을 하고 또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불과 일주일도 안된 지난 주에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SNS에 음란 동영상을 실수로 잘못 올렸다가 사과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에는 해외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네요.

 

미국의 캡틴 아메리카는 물건도 역시 캡틴이다

어벤저스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배우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물건(?!)을 잘못 올렸다가 이슈가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랑하려고 올린 건 아니고 실수로 업로드를 했다가 급히 지우게 된 것인데요. 팔로워 수가 580만 명을 넘었기 때문에 급히 삭제를 하더라도 이미 수십만 명에게 노출이 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12일 토요일 오후에 크리스 에반스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가족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비디오를 업로드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아이폰으로 녹화한 영상이라고 하는데 해당 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롤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에서 크리스의 주요 신체 부위가 노출이 된 것입니다.

 

한 배우의 중요 부위 노출로 인해 SNS상에는 한동안 이슈로 뜨거웠습니다. 전세계의 네티즌은 "역시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는 실망시키지 않아.", "사람들은 왜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사진으로 찍는 것일까?", "동료들도 다 알게 되었는데 부끄러워서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벤저스에서 함께 배우로 활동했던 헐크 마크 러팔로는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멘션을 달기도 했습니다.

 

"Bro, while Trump is in office there is NOTHING you could possilby do to embarrass yourself. See... silver lining."

 

"브로, 괜찮아. 망신살이 있어도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해 있는 동안보다 망신살이 있겠어? 희망을 봐~" (silver lining은 안 좋은 것들 사이에서 보이는 희망을 뜻함.) 오죽했으면 마크 러팔로도 크리스 에반스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을까요?

 

캡틴의 여유로운 미소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캡틴이 되어버린 크리스 에반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의 남자들에게도 캡틴이 되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SNS상에 노출 사진을 올리고 5분 뒤에 빠르게 삭제를 했지만 그 사이에 영상을 본 일부 팬들은 재빠르게 저장을 한 것 같네요.

 

크리스 에반스의 성기 사진이 노출된 뒤로 관련 밈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건장한 몸매와 훤칠한 외모를 바탕으로 어마 무시한 무기까지 장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려버린 크리스 에반스. 웃픈 일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유머도 대단하긴 하네요. 그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머 짤들을 한번 보실까요?

 

어마 무시한 물건으로 크리스 에반스의 그것(?)과 닮은 물건이 도로에 폭삭 주저앉아버렸네요. 캡틴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입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물건(?)이 상공을 뒤덮기 시작합니다. 

 

이런 구름은 ㅋㅋ 합성일까요? 아니면 진짜일까요?

 

귀여움으로 인기가 많은 우리의 피카츄도 크리스 에반스의 물건에는 깜짝 놀라는 모양입니다.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로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크리스 에반스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친밀함이 증가되는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ㅋㅋ농담입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물건 사진 뿐만 아니라 저질 문구를 하단에 적어놓은 사진이 더 회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진들 중간에 얼굴만 나와 있는 사진과 문구) 최대한 돌려서 표현하자면 "나, 정말 핫한 남자니까, 너(의 물건) 조심해."라는 뜻인데요.

 

이러고 보면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유명인이나 일반인이나 생각의 수준이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우리나라보다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미국에서 발생한 일이라 대부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일종의 에피소드로 웃고 지나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인의 캡틴은 물건도 캡틴이었다는 사실 말고도 SNS상에 사진이나 영상을 올릴 때는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하고 또 확인해보자는 교훈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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