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드론 매빅3 출시 루머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많다 보니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장비들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받으려고 쿠팡에서 구입한 소니 a7m3를 시작으로 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구입했네요. 아직도 공부하고 연습할 것 투성이지만 그놈의 장비병이 무엇인지... 이제는 드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힘인가요? 얼마 전에 출시한 매빅 에어2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서 많이 보여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칭찬이 자자한 매빅에어2. 그렇다면 매빅3는?

DJI 드론 매빅3 출시 루머

비싼 카메라와 장비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고 비싼 장비일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 선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제 성격상 한 번 산 물건은 잔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는 편이기도 해서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가격과 성능 중에서는 성능을 좀 더 보는 편입니다.

 

드론만 있다면 이런 사진이나 영상을 손쉽게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나마 이런 촬영물은 높은 건물이나 산에서 망원으로 당기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은 어떨까요? 주변에 높은 지형이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은 곳에서 찍고자 한다면 방법은 드론 밖에 없을 겁니다. 아~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네요. 헬리콥터 하나쯤 띄어버리면 되니까요.

실제로 예전에 드론이나 헬리캠이 없던 시절에 MBC는 소녀시대의 3분 무대를 찍기 위해 헬기를 출동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2009년 7월 18일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엔딩 무대였는데요.

당시 음악중심 평균 시청률이 5~6% 수준에 불과했는데 이번 소녀시대 장면에서 17.2%라는 어마무시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3배나 뻥튀기한 시청률 덕분에 헬리콥터 촬영을 기획한 당사자들은 짜릿함을 맛보았겠네요.

헬리콥터 촬영 뜨든

11년 전에는 헬리콥터를 띄워야 촬영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적게는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만 있으면 손쉽게 공중촬영을 하는 시대가 와버렸네요. 이야기가 옆 길로 새어버렸는데, 아무튼 이런 일화 덕분에 드론에 대한 뽐뿌가 더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DJI 매빅3에 대한 출시 루머를 살펴볼까요? 이 내용은 DJI HQ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얻은 정보라고 하네요.

DJI Mavic3 출시 루머

◼︎ 매빅3 출시 루머
1. 최대 45분까지 비행이 가능함. (추락 방지 때문에 실사용 시간 고려해보면 35분에서 40분 수준 예상)
2. 디자인은 매빅에어2와 유사함. 무게는 600g 수준 예상 (매빅에어2는 570g임.)
3. 오큐싱크 3.0, 10km 이상의 1080p 영상 송수신
4. 마이크로 포서드 8천만 화소 센서
5. 30g의 렌즈 교체 방법 적용?!
6. 올해 출시는 불가능하며 2021년 예상

대충 이 정도의 내용인데 출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용이 구체적이다 보니 거의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 출시 루머도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 나오는 정보들은 거의 다 들어맞으니까요. 예전에 치킨집에서 사은품으로 주던 싸구려 드론 말고는 날려본 적이 없지만. 매빅3의 경우 원래 올해 6월 출시설도 나돌았던 터라 기대를 했는데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매빅에어2로 시장 조사를 단단히 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매빅3를 출시하려고 하는 걸까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분위기 속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일까요? 루머대로 매빅3가 내년 출시로 넘어갔을 경우 대안은 현재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매빅에어2일텐데요. 여러 사용기를 보며 매빅에어2의 진짜 매력이 무엇인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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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카메라와 렌즈를 시작으로
무수한 장비들을 거쳐
이제는 드론?!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매빅3

따끈따끈한 신상품 매빅에어2

당신의 선택은?

 

기다림 or 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