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특별한 결혼식 장소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와이프의 절친이자 연애시절 와이프가 절친에게 나를 소개해주는 첫 만남에서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해주었던 고마운 사람. 긴 연애시절을 뒤로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는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하늬와 함께 머나먼 길을 달려 서울에 있는 아파트먼트99라는 곳으로 향했다. 아파트먼트99에서의 결혼식은 평상시에 흔히 보던 결혼식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행복이 가득한 스몰웨딩 아파트먼트99" 당신을 위한 하루가 열리는 곳,프라이빗 파티 플레이스아파트먼트99 "스몰웨딩"일반적인 결혼식과는 다르게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친한 친구 등 정말 친한 하객들만 초대해서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치르는 결혼식을 일컫는 말로 다른 의미로는 결혼식 비..
태교여행을 다녀오고 회사 업무에 다시 찌들어갈때쯤 책상 앞에 나타난 어버이날 카드. 정말이지, 일과 집안일에 지쳐있는 아빠와 엄마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선물을 선사한 장하고 이쁜 딸이다. 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만든 카드인데, 이런 카드는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모님 생각에 잠시 죄송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내가 어렸을 적에도 어버이날 카드를 만들어 드린 적이 있었던가? "어버이날 카드를 만들었어요."엄마, 아빠 고맙습니다.그리고 사랑해요♥딸 장하늬 올림아직 한글을 몰라서 연하게 써져 있는 글자 위에 따라 그리는 수준이지만 그게 어딘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딸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해준것만으로도 감격에 벅차오른다. ㅋㅋㅋ 빨간 카네이션이 카드 앞..
제주도에서의 5박 6일중에 5일을 머물렀던 해비치호텔. 성인 2명분의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다보니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잘 갖추고 있는 호텔이다. (또한 우리가 머물 당시에 어린이날이 끼어있어서 소소한 어린이날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 위주가 아닌 휴식을 취하러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가족 또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엄마, 아빠들에게는 분명 고려대상으로 넣어야 할 호텔임에 분명하다. "제주도 표선 해비치호텔 이용후기" 이번 태교여행은 와이프의 휴식을 위해 떠난 여행으로 전적으로 와이프에게 모든 결정권을 맡겼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예비엄마, 아빠들이 태교여행지으로 선택한다는 괌으로 목적지를 정하려 했지만 와이프가 비교적 짧은 이동거리(비행기로 1시간)를 가지..
어떤 좌절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누군가에게 "넌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듣는다면 없던 힘과 용기가 생기게 될 것이다. 아재라 그런지 강산에의 노래제목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비슷한 제목의 동요가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최근 하늬가 엄마에게 이 동요를 불러주기 전까지는 말이다.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라는 동요에 대해 검색해보니 무려 KBS 창작동요대회 대상에 빛나는 곡이다.)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짜증나고 힘든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는 꿈이 크고 고운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말 넌 할 수 있어 큰 꿈이 열리는 나무가 될래요 더 없이 소중한 꿈을 이룰 거예요 넌 할 수 있어 가..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맛집들이 정말 많다. 다양한 메뉴만큼이나 다양한 맛집들이 존재하고 인터넷에 그와 관련된 정보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중에 제일 핫한 곳은 제주도가 아닐까싶다. 지금까지 나와 우리가족도 제주도를 몇번씩 왕복했지만 아마 죽을때까지 인터넷에서 유명한 제주도 맛집에는 다 가보지 못할 것이다. 아무튼 두번째 호텔이 표선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이다보니 표선면 근처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보았고 은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세화2리 해녀의집 식당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제주도 표선 맛집 세화2리 해녀의집 방문 후기" ※ 세화2리 해녀의집 식당 -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40 - 문의: 064-787-4917 - 영업시간: 9시~21시 (연중무휴) - 주요메뉴: 갈치조림(2인 기준) ..
하늬의 강력한 요청으로 둘째날 오후 첫 행선지로 정하게 된 제주도 헬로키티아일랜드. 헬로키티아일랜드를 도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모양이다.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새로운 장난감과 키즈카페, 아이들이 놀러가는 장소에 대해 하늬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 보통 제주도에 오면 평소에 육지에서 볼 수 없었던 경치와 분위기를 보고 느끼려고 자연 위주의 관광지를 다니게 마련인데, 하늬와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늬의 눈높이에 맞춰진 관광지를 다니게 되었다. "하늬와 제주도 헬로키티아일랜드 방문" 드디어 제주도 헬로키티 아일랜드 도착. 헬로키티 아일랜드 바로 앞의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적어서 애초에 그 아래(주유소 옆)에 있는 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게 건강에 ..
제주도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체했는지 속이 불편했던 하늬는 계속 누워서 잠만 자고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속에 있던 것도 다 비워낸 후로 음식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어서 배가 고플텐데도 말이다. 흡사 장염증세랑 비슷해서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는대로 병원부터 다녀오기로 했다. 제주도에서의 둘째날 첫 관광(?)코스는 병원이였다. "제주도로 떠난 둘째 태교여행 2일차" 토요일 오전에 하는 병원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아이사랑소아과의원. 휘슬락호텔에서 10분 정도의 거리라 서둘러 출발했다. 건물 지하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조금 협소한데다가 이중주차를 해놓은 차 때문에 주차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시설이 조금 낡아보였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하며 진찰을 ..
제주도 첫날은 휘슬락호텔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 항공 티켓팅이 되었다면 아마 묵을 일은 없었을텐데 원래 우리가 출발하기로 한 날짜의 티켓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하루를 앞당겨가기로 한 것이다. (호텔 1박 추가하는 금액이 훨씬 싸게 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를 더 할애해서 휘슬락 호텔에 묵게 된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스쳐가듯 머물렀던 제주 휘슬락호텔 이용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다. (내 돈 주고 내가 작성함. 정확히는 와이프가 결재했지만. ㅋ) "제주 휘슬락호텔 이용후기" 제주도로 떠나는 첫 날, 저녁 비행기로 늦게 도착하는데다가 수하물을 찾고, 렌트카까지 찾아야해서 최대한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휘슬락호텔은 제주공항에서 5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공항으로..
둘째 '로또'의 태교여행을 겸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위해 개인휴가 3일을 사용했고 공휴일도 하루 끼어있어서 총 5박 6일로 다녀온 여행이니 그닥 짧은 일정은 아니였다. 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즐거운 시간은 총알같이 지나갔고 어느새 사무실 의자 앉아 갤갤거리는 나를 발견했다. ㅠ.ㅠ 당분간은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후기와 중간중간 방문했던 관광지나 식당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로 떠난 둘째 태교여행 1일차" 이번 제주도 태교여행은 휴식과 휴식 그리고 휴식에 중점을 두었고, 대부분의 일정은 와이프 뱃속에 있는 둘째가 아니라 하늬에게 맞춰져 있었다. 응? 태교여행 아님? 아무튼 그러다보니 호텔에서 머문 시간이 많았고, 방문한 관광지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으로 선택..
제주도로 둘째 태교여행을 다녀온데다가 주말에는 포항에 계신 부모님 댁에 다녀오느라 꽤 오랜기간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무려 9일만의 포스팅이다보니 모니터에 앞에 앉는 지금이 조금 낯설기는 하다. ㅋㅋ 뭐, 며칠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오겠지만. 부모님과는 지난번 사촌의 결혼식 때문에 대전에서 잠시 얼굴을 보았지만 포항에서 본지는 꽤 오래되었다. 미세먼지는 '나쁨' 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날씨가 화창한데다가 집에만 앉아있기에는 심심해서 온가족이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난 2월 겨울밤에 들렸을때만 하더라도 코끝이 시릴 정도로 추웠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꽃이 필 수 있는 날씨가 아니다보니 LED 등으로 만들어진 장식물들만 보았다면 지..
5월은 가정의 달이자 태교여행 겸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달이다. 그만큼 많이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군. 그렇더라도 4월 수익은 정리를 해놓고 떠나는게 맞겠다 싶어서 짐을 챙기다말고 모니터 앞에 앉아있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4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2019년 04월 수익 공개 정신 없이 지나간 한 달이다. 몸과 마음에 많은 타격을 받은 달이기도 했다. 남들보다 멘탈이 많이 약한 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그만큼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해져야한다. 나쁜 생각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줄 알아야하겠다. 티스토리 4월 보고서 야심차게 출발한 4월이였다. 초기에는 하루에 2편씩 글을 올린 날도 있었지만 결국 무너져버렸고 1일 0.63 포스팅이..
지난주 토요일, 서울에 있는 와이프의 절친이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이 저녁 5시에 시작하다보니 일찍 서둘러서 낮에 시크릿쥬쥬 키즈카페를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동생집의 포근한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다보니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결국 결혼식장으로 바로갈 수 밖에 없었다. 하늬에게 일요일에는 반드시 데려가겠노라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일요일 오전 천안불당점으로 향했다. (집은 언제가냐...4시간반 거리인데...) 서울 근교의 체인점은 길도 복잡하고 차가 막힐수도 있었기 때문에 내려오는 길에 있던 천안점을 선택한 것이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시크릿쥬쥬 키즈카페의 경우 서울, 경기 부근을 제외하고는 부산 센텀점이 유일했고 부산 센텀점은 돼지우리마냥 지저분하고 매우 혼잡했기 때문에 서울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