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하늬와 월드스타 뽀로로 뮤지컬을 보러 창원 성산아트홀에 다녀왔습니다. 대게 시작 2~3주전부터 동네 여기저기에 어린이뮤지컬 포스터가 붙기 시작하는데요. 하늬가 어린이집에 다녀온 후 주기적으로 들리는 동네 슈퍼 앞문에도 이 포스터가 붙어 있다보니 늘 슈퍼를 갈 때마다 "어! 뽀로로 뮤지컬!" 하며 외치는 하늬 덕분에 예매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름 무언의 압박을 잘하는 하늬.) 어린이뮤지컬을 보러갈때면 늘 제가 데리고 가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저와 하늬만 관람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뮤지컬이지만 티켓값이 비싸요 ㅠ.ㅠ) "월드스타 뽀로로 뮤지컬을 보았어요." 슈퍼를 들락날락하면서 지겹게 봐왔던 포스터입니다.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나오는 뮤지컬이구요. 미니특공대..
얼마전 부산 시민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주말의 놀이공원이나 유원지의 경우에는 사람에 치여서 제대로 아이와 놀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에 비해 도시 곳곳에 있는 시민공원은 넓은 부지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부산 시민공원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 부산 시민공원 나들이"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 시민공원은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저희가족도 지금까지 세번 정도 방문한 것 같은데 공원 전체를 다 돌아보진 못했어요. 아마 다섯번은 방문해야 공원 전체를 돌아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잔디광장 중앙에서 단체로 플래시몹을 하고 있었어요. 시나는 음악에 맞춰서 단체로 댄스를 추고..
벌써 안경을 착용한지도 27년이 흘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안경을 끼기 시작했으니 지긋지긋할만큼 꼈다고 할 수 있겠죠. 어릴적에는 안경으로 인해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했다고 혼자 생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안경이 삐뚤삐뚤 해지는 게 그 무엇보다도 싫어서 동적인 활동보다는 가만히 앉아있길 선호했으니까요. 하도 오랫동안 안경을 끼다보니 불편함이 무뎌질 때도 되었지만 언젠가는 너도나도 유행처럼 했던 라식이나 라섹에 도전해보고자 주말에 혼자 부산 서면에 가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요. 회사와 제휴를 해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었기에 겸사겸사 도전해보았지만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시력이 너무 안 좋은데다가 난시까지 심해서 일반 라식, 라섹만으로는 시력 교정이 어려워..
작년 12월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글을 하나 남긴 적이 있습니다. 식을 줄 모르고 상승하는 유튜브의 인기와 모바일 동영상 앱 점유율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미디어가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도 1인 방송을 열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자신만의 유니크한 특기라던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능력 혹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말빨 등 개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좀 더 빨리 주목을 받고 채널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1인 방송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이 예전과 제일 차별화되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만, 10만 구독자 만드는게 말만큼 쉽지 않지만 행여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