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랑이가 태어난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예쁜 둘째 공주님 출산으로 기쁨과 행복 속에 흠뻑 빠져있어도 모자랄 판에 오늘은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습니다. 순간 화가 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마치 분노조절장애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했지요. 경조휴가가 끝나고 첫 출근이라 쌓여있는 메일들을 후딱 들여다보고 적응해도 모자랄판에 아무튼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제목에 얘기한 것처럼 우리 둘째 하랑이가 쇄골골절로 아파서 그렇습니다. 병원의 대처방법에도 화가 납니다. 내일 오전 휴가를 쓰고 와이프와 하랑이가 태어난 산부인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신생아 쇄골골절 (둘째 하랑이가 아파요.)" 10개월 동안 고이 엄마 배안에 있다가 세상 사람들의 축복을 받기도 모자를 시간인데 왜 우리 둘째는 쇄골 골절로 아파해야..
오늘 둘째 하랑이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예약포스팅이다보니 이틀 전의 이야기이네요.) 현재 둘째출산으로 인한 경조휴가 중인데요. 휴가를 이용해 평일 낮에 무사히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셋이 아닌 4인 가족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셋이 아닌 넷, 룰루랄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데 저는 근처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랑 출생신고하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하랑이가 태어나고 6일이 지났어요. 벌써 6일째라니 시간은 정말 빨리 가네요. 이러다 100일, 돌도 금방 다가오겠지요? 아직 주민번호도 없는 하랑이. 얼른 출생신고를 하러 주민센터로 향했습니다. 방문하기 전 무엇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았는데 친절..
부산 식구들과 떠나는 여름휴가를 기획하며 숙소는 와이프가 예약을 했습니다. 보통 저희가족이 어딘가로 놀러갈때 숙소는 와이프가 검색을 하고 잡는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신혼여행 때 파리, 이탈리아에 갈 때부터 그래왔네요.) 가성비가 좋고 만족도 또한 높은 곳을 잘 캐치하는 와이프이다보니 전적으로 숙소 예약을 맡기는데요. (절대로 귀찮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렇게 해두죠.)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장모님 친구분들도 다함께 방문했던 이번 숙소도 소위 대박이였습니다. 어르신들도 만족하시고 저희도 즐겁게 하루 묵고 왔던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거제 여름휴가는 아쿠아리우스에서" 여행을 할 때 사람들은 무엇을 중점으로 둘까요? 선택사항을 단순화해보면 숙소, 여행코스, 맛집 이렇게 세가지가 될텐데요. 저같은 경우에..
오랜만에 통영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교대근무를 하시느라 평소 제대로 된 여행을 다녀본적이 없으신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떠난 여름휴가라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장모님의 친구분들도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임신 막달인터라 장거리로 떠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동거리를 고려하면서 구경을 할만한 곳을 찾다보니 통영과 거제로 압축하게 되었어요. 그 중 장모님께서 통영으로 다녀오자고 제안해주셔서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통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동피랑 벽화마을이겠죠? 통영을 방문하기로 한만큼 1순위 여행코스로 잡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지금까지 3~4번 정도 방문을 했습니다. 통영에 왔다하면 방문하는 곳..
드디어 9월이 다가왔습니다. 9월은 추석연휴와 제 생일이 있어서 더욱 반갑네요. 벌써 하랑이가 태어난지도 6일차가 되었다니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휴가와 하늬 폐렴으로 인한 입원 그리고 와이프의 출산까지 올해 8월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자연스레 포스팅의 횟수가 감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포스팅 수는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수익의 마지노선은 4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점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2019년 08월 수익 공개 앞서 말씀드린대로 다사다난한 8월이였습니다. 8월초부터 하늬가 연이은 수족구 (두 번이나 걸렸어요. ㅠ.ㅠ)로 인해 가평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지 못했죠. 게다가 출산에 임박했을 때는 폐렴으로 입원까지 했으니. 여러모..
둘째 하랑이가 얼마전 태어났습니다. 이로써 세 소녀와 살아가게된 행복한 남자가 되었네요. 하늬는 5일이 지나가는 시점에도 눈을 뜨지않고 쿨쿨 잠만 잘 잤는데 하랑이는 하늬보다 일찍 눈을 떴답니다. 태어날때부터 남들보다 큰 몸집을 자랑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이뻐지고 있어요. ^^ 앞으로도 더욱 이뻐지겠죠? "하랑이가 태어났어요." 8월 28일 저녁 5시 10분에 건강하게 태어난 하늬. 몸무게 3.6kg에 키 51cm로 태어났습니다. 하늬가 약 4.0kg에 키 54cm로 태어났는데 언니보다 조금 일찍 태어나다보니 조금 작게 태어났어요. 하지만 산부인과에 태어난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언니에 이어 당당히 1등인 것 같네요. 지금은 다섯살인 하늬도 아기 때에 비해 계속계속 이뻐지고 있는터라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