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애플 차세대 M1 아이맥 출시 루머

올해도 어김없이 2021년형 애플의 차세대 아이맥 출시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작년 7월부터 나온다 나온다 해서 큰 기대를 품고 있었건만 몇 번의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진 후에는 아무런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병인 것 같습니다.) 요새 애플 주가가 박스권이지만, 저 같은 사람을 보면 계속 사모으는 게 맞는 듯하네요. (갑자기 옆 길로... 아무튼 애플 제품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저를 돌아보며 더 이상 애플 제품을 기대하지 않거나, 기다리지 않는 시점이 올 때가 애플 주식을 팔 시점이다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작년 초에 건강 문제로 인해 몇 개월 잠시 쉬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해보고 싶은 공부 및 영상 편집에 사용할 컴퓨터나 노트북이 필요한 상태였고, (기존에 있는 건 너무나 느린 것.) 와이프의 허락과 함께 New 아이맥을 기다렸으나 이차저차 한 김에 16인치 맥북프로를 지르고야 맙니다. 지금 보면 아이맥 출시 시점이 질질 늘어지면서 일찌감치 잘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1년 동안 똥컴과 씨름할 뻔했습니다.)

 

드디어 나오나요? 2021년 애플 아이맥

지긋지긋할 정도로 오래 기다렸습니다. 2021년 애플 아이맥. 게다가 두뇌를 바꿔버려 기존의 인텔이 아닌 M1 실리콘 칩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네요. 작년에 큰 맘먹고 비싸게 맥북프로 16인치를 구입했건만 직장동료에게 M1 맥북에어에도 성능이 발린다고 놀림당해서 가슴 한편이 매우 아려왔는데요. 그 가슴 아림을 New 아이맥이 치료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맥 커밍순. 그만 커밍순하고 이제 제대로 커밍하세요.

아이맥 Coming Soon~ 이제 제발 좀 커밍하십시오. 기다리다가 눈알이 빠지다 못해 메마르겠습니다. 작년 중순에 한참 출시설이 돌았는데 만약 나왔다면 인텔 프로세서를 달고 나왔을 것입니다. 어차피 전 모델의 방향이 M1 실리콘 칩이라면 인텔발 아이맥에 자원을 투입하는 것보다는 조금 출시가 늦더라도 M1 아이맥으로 개발을 갈아타는 게 나았겠지요. 출시 지연이 조금 아쉽지만 어설픈 인텔을 쓰느니, 늦게 출시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개발정책이 맞다고 봅니다.

 

2021년 출시 예정 애플 제품

아이맥 예상이미지

그렇다면 올해 새롭게 출시할 애플 제품들은 아이맥 말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내와 저도 아이폰 Xs Max를 쓴 지 2년 하고도 2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 물론 지금도 성능은 짱짱합니다.) 올해는 다음의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2021년에 출시 예정인 애플 제품들
- 2021 New 아이맥
- 아이폰 13 시리즈
- 아이패드 프로 5
- 맥북프로 14인치 & 16인치

개인적으로는 아이맥과 아이폰 13 시리즈가 제일 궁금하네요. 저도 다양한 애플 제품들을 목이 빠지게 기다려왔지만 그중에서 진심을 다해 기다렸던 제품을 꼽으라면 군대 전역 후 기다렸던 아이폰4와 2020년부터 기다려온 아이맥, 이 2가지 제품이 있겠네요. 특히 아이폰4는 예약 후 2개월 정도 기다리면서 아이폰 카페만 들락날락거리면서 매일 밤을 상상으로 지새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맥 프로는 역사 속으로

한동안 업데이트 이야기가 없던 아이맥 프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이 되었습니다. 애플 공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시피, 재고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근데 M1 실리콘 칩 아이맥 출시가 거의 기정화 되어있는 이 시점에 아이맥 프로는 구입할 분들이 있을까요?

 

기본 모델만 63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아이맥 프로를 구입한다? 돈으로 코 푸시는 분들 아니고서야 저걸 구매할 사람이 있을지... 다른 말로 재고 소진이 되긴 될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태생부터 약간 애매한 포지션을 보였던 아이맥 프로는 4년 동안이나 메이저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2021년형 아이맥의 변경점

약 10년 만에 큰 변화를 가져올 2021년형 차세대 아이맥의 큰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아이맥

1. 디자인

10년 만에 풀체인지를 하는 만큼 제일 큰 변화로 다가올 예정인데요.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아이패드 프로를 섞어놓은 듯한 디자인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애플 자체 M1 실리콘 칩을 사용하는 만큼 더 얇고 가볍게 설계가 가능하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2. 디스플레이

아이맥 하면 디스플레이를 안 짓고 넘어갈 수 없겠죠? 단순히 아이맥만 보면 비싸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아이맥에 딸려오는 디스플레이 즉 모니터 값을 생각해보면 이 녀석만큼 가격이 혜자인 제품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아이맥의 디스플레이에는 미니 LED가 적용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터치 아이디와 페이스 아이디 또한 지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젤이 얇아지는 만큼 기존 사이즈에 인치 업이 될 예정이고요.

 

◼︎ 신규 아이맥 사이즈 예상도
기존 21.5인치 → 23인치 또는 24인치
기존 27인치 → 30인치 또는 32인치

다양한 구 아이맥 색상

존 프로서의 트위터를 보면 다양한 구 아이맥의 색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 이런 영상을 아무런 의미 없이 올리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이 영상은 무슨 이유로 올렸을까요?

 

 

에어팟 맥스의 다양한 색상

최근 출시되었던 에어 팟 맥스도 단일 색상이 아니라 여러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요. 뭔가 비슷해보이지 않으시나요? 구 아이맥과 에어팟 맥스. 그렇다면 이후에 나올 아이맥과 아이폰 시리즈는?

 

칼라풀한 아이맥들

1998의 재현을 떠올리며, 다양한 색상으로 아이맥이 출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맥 프로와 같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탐나지만, 민트나 블루, 핑크 계열도 나쁘지 않네요. 최근 히트 상품인 엘지의 오브제나 삼성의 비스포크를 보면 가능성이 낮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오브제나 비스포크의 인기 사례를 보면 대중들은 가전제품을 더 이상 제품으로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인테리어의 큰 한 축이자, 삶의 만족도를 많이 투영해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칼라풀한 아이맥들 02

오는 23일에는 2021년 애플의 첫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팬데믹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존 프로서도 처음에는 3월 16일로 예측했다가, 23일로 바꿨다고 하네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쉽게도 New 아이맥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예정입니다. 다만 에어 태그,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에어 팟 3세대 그리고 애플 TV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 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애플 TV가 궁금하네요!)

 

M1 실리콘 칩의 등장으로 애플 내부적으로도 그리고 외부적으로도 많이 혼란스럽고 구입 시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어느 시점에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말이죠. 제일 간단한 건 돈이 많으시다면 지금 사고, 새로 나오면 기존 제품은 중고로 팔고 또 사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몇 프로 안 되는 세상이니...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요. 똥컴이 되었든, 똥 노트북이 되었든 참고 쓸만한 다른 대체제가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 게 좋고 (M1 적용 제품/최적화 이후까지) 당장 일/편집/리포트 작업을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면 그냥 지금 나온 제품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신규 아이맥만 기다렸다면 1년 동안 똥컴으로 편집했을 생각 하니 아찔해옵니다. 비록 지금은 옆에서 M1 맥북에어 구입하고 놀리는 입장이지만, 저는 1년 동안 보람차게 잘 써왔으니까요. 아무튼 저희들이 기다리는 만큼 그리고 애플이 그래 왔던 것만큼 예쁜 아이맥이 세상에 공개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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