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가 생일날부터 키즈카페~ 키즈카페~ 노래를 불러서 오랜만에 키즈카페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창원에 있는 키즈카페를 검색해보니 마산의 베베포레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올 해 6월에 오픈을 했고, 사진상으로 보기에 실내가 꽤 커보여서 집에서는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마실삼아 다녀오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서마자 누워있는 커다란 곰의 다리에 매달려 있는 하늬. 아직은 낯설어서 부끄러운지 커다란 곰의 다리에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매 주 월요일 휴무에 평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 날 오후 8시에 마지막 손님으로 퇴실을 했다. 요금은 어린이가 2시간에 1만원, 성인은 3000원에 음료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3000원짜리 음료수가 해당되며, 더 비싼 음..
11월 2일 국내 정식 출시가 된 후에 연달아 구매자들의 언박싱, 사용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쳐 11월말이나 되어서야 제품을 받게되는 사람들도 있고, 특히 에르메스 구매 대기자들의 경우 1월말까지 배송일이 지연되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만큼 애플워치4는 기존 워치와는 달라진 점들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며칠 전에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과 에르메스 모델을 간략하게 비교하며 무엇을 살 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어제 이마트에 들러 실물을 보았는데 내 기준으로는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모델이 단연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고민은 깊어졌고. 결단을 내리고자 아래와 같이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에르메스 모델(아수라 싱글투어 기준)과 스뎅 모델(밀레니즈 루프 기준)을 비..
11월 3일 오늘은 하늬 생일이다. 아직 하늬는 생일이 뭔지, 오늘이 자기 생일인지 알지 못하지만 말이다. 후배 결혼식을 다녀온 후 생일을 맞이한 하늬와 잠시 키즈카페를 다녀오려 했지만 하늬는 차 안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두 시간을 내리 푹 잔 하늬가 깨어난 후에 내가 물어보았다. "하늬야, 오늘 하늬 생일이야. 뽀로로 케익 사서 집으로 갈까?" 하늬는 일초의 고민도 없이 나에게 얘기했다. "아빠, 하늬는 시크릿쥬쥬 공주니까 시크릿쥬쥬 케익을 사줘요." 혹시나 정말로 시크릿쥬쥬 케익이 있는지 검색을 해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뚜레쥬르에서 실제로 시크릿쥬쥬 케익을 제공한다! 대박이군. 블로그를 뒤져보니 보통은 이틀 전에 시크릿쥬쥬 케익을 주문해 놓아야 준비가 된다고 한다. 하늬 생일 당일에 이런 사실을 안 ..
하늬가 어느정도 커서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느낀 점인데 부산, 창원과 같은 큰 도시에는 곳곳에 물놀이터들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비교적 인구가 작은 도시에는 제대로 된 물놀이터를 별로 없는 것 같다. (물론 내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부모님 집을 방문했다가 심심해 할 하늬를 위해 포항 물놀이터를 검색하다보니 비터스윗이란 카페가 소개되어 있기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보았다. 주차장이 꽤 넓어서 좋았다. 대충 주차를 하고 내려서 주위를 살피니 비터스윗이라는 카페가 있고, 그 옆에 물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었다. 비터스윗 카페의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어느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올 만큼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쓴 흔적들이 묻어난다. 물놀이터를 이용하려다 보니 ..
애플워치4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듯하다. 아마도 내일(11월2일)부터 국내에 공식 출시가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통신사의 경우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대신 입고 알림신청을 진행했지만 제대로 물량 확보가 안되어 대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렇든 저렇든 공식 출시일은 이렇게 다가왔고 많은 구매예정자들이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에르메스 모델의 페이스 중 하나인 일명 아수라 백작 페이스다. 애플워치4 모델별 가격이 공개되고, 그 이후 연달아서 애플워치4 에르메스 모델의 가격도 공개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에르메스 버전과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중 어느 모델을 고를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우선 에르메스 모델이 아닌 일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