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
- ▶ NeoJay/내 생각 끼적이기
- 2020. 4. 29.
갑작스러운 검진 결과 소식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입원 후 수술을 하기 위해 급히 올라온 서울
동생과 가볍게 공원을 걸으며
머릿속을 정리해봅니다.
방향을 잃어버린 시선과 발걸음
동생의 쓸데없는 내레이션 덕분에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어요.
마냥 어린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동생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런 동생에게 늘 고맙습니다.
덤덤하게 그 날을 기다리며 생각해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나’를 바꾸어보자고.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보자고.
작심삼일이 될 수도 있고,
흐지부지해질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다짐하고 새롭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워지는 제이의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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