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노트북이나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작업을 하거나 웹서핑을 하거나 혹은 살만한 물건이 없을까 쇼핑을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 보니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있는 기본 달력을 열어놓고 날짜를 확인하며 갑작스러운 업무 미팅 혹은 친구와의 약속 등 일정을 조율하곤 합니다. 아, 물론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할 때의 사례입니다. 맥에서는 달력이 열리지 않거든요. 이제 맥북에서도 편하게 달력을 열어서 보자 - 달력위젯 Itsycal 맥을 사용한지 한 달이 되었지만 아직도 윈도우와 비교했을 때 불편한 게 몇 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달력이지요. 물론 맥 OS 내에 있는 캘린더를 열어서 보면 되지만, 음~ 뭐랄까요. 단순히 날짜만 체크하고 싶을 뿐이라 굳이 큰 캘린더를 열어서까지 보고 싶진 않습니다. ..
아이폰이라는 전무후무한 제품으로 전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애플이 이번에는 애플글래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경우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성공까지는 예측하지 못했죠. 그런데 이제는 안경까지 내놓는다고 하네요. 손목에 차고 귀에 꽂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안경이다. - 애플글래스 많은 사람들이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출시를 앞두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보기 위해 차는 게 아니다. 시계 고유의 브랜드 그 가치를 차는 것이다. 에어팟은 콩나무 대가리 같다. 음악을 들으며 춤추다가 잃어버리기 쉬울 것 같다.’ 등등 이런 말들과 함께 말입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렇게 외치던 사..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많다 보니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장비들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받으려고 쿠팡에서 구입한 소니 a7m3를 시작으로 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구입했네요. 아직도 공부하고 연습할 것 투성이지만 그놈의 장비병이 무엇인지... 이제는 드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힘인가요? 얼마 전에 출시한 매빅 에어2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서 많이 보여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칭찬이 자자한 매빅에어2. 그렇다면 매빅3는? 비싼 카메라와 장비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고 비싼 장비일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 선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제 성격상 한 번 산 물건은 잔고장 없이 ..
변명 따위는 집어치우고 일단 그냥 좀 해! 모든 감정을 끌어내어 열정적인 연설을 보여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동영상을 무려 3번이나 논스톱으로 돌려보았습니다. 동영상을 곱씹어보니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그냥 부끄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걱정은 이제 그만. 그러니까 너는 그냥 좀 해! (So Just Do It!) 사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설은 연설이라기보다는 모놀로그 연기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연설의 내용은 베네딕트가 작성한 내용이 아니라 예술가인 솔 르윗이 작성한 편지 내용이니까요. 그래서 솔 르윗 편지, 에바 헤세 편지로도 유명한 내용입니다. 엄청난 능력을 가졌으나 주위의 시선과 환경적인 고통으로 힘들어하며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에바 헤세에게 솔 르윗이 작성해서 보낸 편지 ..
작년에 소리 소문 없이 맥북프로 16인치가 출시되었습니다. 퍼포먼스와 가위식 키보드 등 단점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장점이 많았지만 무게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14인치를 더욱 기다리셨을 텐데요. 아쉽게도 14인치를 품에 안기 위해서는 조금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물 건너간 맥북프로 14인치 가격은 저나먼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지만 우아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인기를 끈 16인 맥북프로. 굳이 단점을 하나 꼽자면 2kg의 무게일까요? 2kg이 누군가에게는 가벼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무거울 수 있기 때문에 14인치를 기다리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맥북 13인치는 1.37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대보다 저조한? 옆그레이드 13인치 때문에 ..
한참 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아이와 함께 재밌게 놀고 온 곳인데 막판에 얼굴에 멍이 크게 들 정도로 다치는 바람에 이 날 찍은 사진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어요. 다행히도 지금은 시퍼렇게 들었던 멍이 나았습니다. 속 타는 저와는 달리 아이는 만족하고 재미나게 놀았던 곳이라 느지막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초대형 놀이터 - 잭슨 나인스 많은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문제없을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초대형 키즈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다른 아이들과 부딪힐 일도 적어지죠. 하늬보다 큰 아이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걱정할만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요금은 차이가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
애플 맥북프로를 하나 구입했을 뿐인데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아이템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거의 4백~5백만 원하는 주제에 맥북프로, 충전 케이블, 충전 어댑터만 주기 때문이죠. 정말 그 흔한 노트북 가방 하나 안 주네요. 발열 때문에 하드케이스나 필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슬리브부터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검색하다가 디자인과 가격 모두 괜찮은 물건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스크래치와 패션 악세사리 두 마리를 한 번에 : WIWU 스킨 프로 2 슬리브 노트북 케이스 하나 사고 싶었을 뿐인데 괜히 욕심이 생깁니다. 스크래치와 오염은 방지해야겠고, 그렇다고 디자인이 안 예쁘면 선뜻 손이 나가지 않죠. 유튜브와 구글의 바다에서 헤매다가 괜찮은 놈을 발견했습니다. 여미티비님 유튜브 채..
어머니 소개로 경주 천북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대라 고기를 구워 먹으러 온 건 아니고 된장 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생소한 메뉴 이름인데 아는 분들은 종종 먹으러 오신다고 하네요. 된장 갈비가 유명한 경주 종가집 명품 한우 식당 한편에 떡하니 여러 방송에 나왔다는 알림판이 붙어 있습니다. VJ 특공대, 모닝와이드, 전국시대, 생생정보통, 맛있는 TV 등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곳이네요. 간판은 토종한우 종가집 또는 종가집 토종한우라고 되어 있는데 네비에는 종가집 명품 한우로 검색하셔야 이 식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된장 갈비 2인분과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 경주 종가집 명품한우 관련 정보 - 문의 : 054-774-1223 - 주소 : ..
포항 구룡포로 드라이브를 떠난 김에 구룡포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짬홍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게 짬뽕을 먹으러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이 곳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제 돈 내고 제가 먹은 만큼 솔직히 표현하자면 맛집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다만 독특한 짬뽕을 먹을 수 있는 곳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홍게와 짬뽕 한 그릇의 만남 : 짬홍 짬뽕에 통째로 홍게 한 마리를 넣어주는 짬홍입니다. 맛으로 승부보는 곳이 아니라 독특한 비주얼의 음식? 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 번쯤은 경험 삼아 방문해보시면 좋을듯한 식당이 아닐까 싶어요. 미운 오리 새끼 뽕지 순례 편 방송에 나온 데다가 동백꽃필 무렵 드라마 ..
부모님과 함께 경주 금장대에 다녀왔습니다. 별생각 없이 따라나선 길인데 금장대 주변 경치와 유채꽃밭은 아름다웠습니다.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금장대 데크 산책로 금장대 산책로 길은 경주 동국대병원 근처에 있습니다. 네비에 금장대 주차장이라고 검색해서 가시면 넓은 공터 같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 곳은 아니니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데크가 잘 깔려있어서 아이와 산책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날 아이들은 없었지만 내년에는 다함께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유채꽃밭 사이로 데크 산책로가 예쁘게 나와 있지 않나요? 마치 동화 속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동화 속 느낌에 숲속과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풍경이 예쁘다 보니 웨딩 스냅을 찍으러 오는 커플들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금장대 데크 길..
지난달에 일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간 김에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아내의 아이패드 미니 5를 구입했습니다. 다이어리 작성과 메모, 그림 등에 활용을 하고 싶어 해서 이 참에 구입까지 해버렸네요. 원래 아내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말이죠. 전자제품이란게 그렇더라고요. 사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마음먹은 순간 빨리 구입해서 사용하는 게 낫겠더라고요. 여러 IT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하는 말이 있잖아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고 말이죠. 아내를 위한 아이패드 미니5 구입기. 아내가 미니 5를 구입한 3가지 이유 신세계 영등포점에는 일렉트로마트와 프리스비가 있습니다. 두 군데를 왔다 갔다 하며 아이패드 프로부터 아이패드 미니 5까지 구경했어요. 이미 아이패드 미니 5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왔지만 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2020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작년 16인치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시끌시끌한 발표회 없이 신제품이 조용히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14인치 출시가 아닌 옆그레이드 성격이 강하다 보니 주변에서는 꽤 실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4인치가 아닌 맥북프로 13인치 출시 (진정한 승자는 2019 맥북프로 16인치 구매자) 소리소문 없이 슬그머니 다가온 2020년 버전의 맥북프로 13인치 버전입니다. 맥북에어 출시 이후로 앞으로 나올 14인치 (결국 13인치로 출시했지만) 모델과 비교하며 존버하시던 분들이 많았는데요. 존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진정한 승리자는 바로 맥북프로 16인치 모델 구매자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