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부인과에서 둘째 '로또' 가 이쁜 공주님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고 나는 두 공주님의 아빠가 되었다. 얼마전 둘째 태교여행을 준비하며 장소는 제주도로 선정하였고 항공티켓과 호텔까지 예약을 완료한 상태였다. 마지막으로 차량 렌트를 진행할 차례. 이번 태교여행은 차량 이동을 많이 하지 않고 거의 호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차량 렌트를 진행하려고 했다. 결국 최소한의 금액으로 진행한다함은 소형차량의 선택 그리고 보험을 들지 않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앞서 생각한 바와는 다르게 빌리카를 통해 중형차량을 선택하였고 슈퍼자차 보험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 내용은 내 돈 주고 직접 예약한 후기에 대한 내용이다.) "빌리카에서 제주도 태교여행 차..
어머니 친구분께서 어머니에게 염증에 효과가 좋다며 추천을 해주셨다던 노니. 수화기 너머로 말씀을 하시길래 이때까지 '농이'로 알고 있었다. 때마침 와이프가 부모님께 노니즙을 선물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제대로 '노니'라는 명칭을 가진 열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연 치유력을 도와준다는 새로운 물질, 노니" 1. 노니란 무엇일까? 하와이나 뉴질랜드, 괌 등의 남태평양 일대,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식물로 울룩불룩한 껍질로 덮여 있는 독특한 열매 노니는 수십 개의 꽃이 피어야 얻을 수 있는 귀한 열매라고 한다. 생김새는 마치 애벌레같이 조금은 징그럽게 생겼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식재료로 사용되었으며 약재로도 사용되었던 노니는 상처 부위에 약처럼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2000년동안 ..
옛말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는 속담이 있다. '개같이 번다.' 는 말은 귀한 일이든 천한 일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다는 뜻으로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정승같이 쓴다.' 는 말은 현명하게 적절한 소비를 하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요새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다 뭐다하며 구두쇠같이 아끼기만 하던 예전 사람들과는 달리 지금의 행복과 자기만족을 위해 해외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에도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저마다 자신의 인생관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같고 있다보니 무엇이 옳다, 옳지않다 선을 그을 수는 없겠다. 하지만 언젠가는 직장에서 퇴직을 하게 마련이고 평균 수명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이..
주변에 자주가던 키즈카페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키즈카페를 찾아보기로 했다. 한 곳만 가다보면 금새 익숙해지는 구조와 장난감들 때문에 하늬가 자칫 지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색을 하다가 샤샤의 놀이터라며 실내 감성 놀이터를 표방하는 곳을 찾게되었고 하늬와 둘이 방문을 하게 되었다. "창원 봉림동 샤샤의 놀이터 방문" 여러 블로그 후기에서 본 것과 같이 사진과 실물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끔 사진빨이 심한 후기들을 접하다보니 막상 방문을 하게되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규모도 꽤 큰편이지만 깔끔하기도 하고 구조가 워낙 잘 빠져있어서 아이들이나 부모들이나 편히 놀다 갈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평소 보지 못하던 새로운 장난감들을 접하다보니 장난감 하나, 하나를 돌아가며 갖고 놀던 하늬다. 확실히..
하늬와 계획에도 없던 깜짝 나들이를 진행했다. 밀양에서 진행하는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에 다녀오기 위해서다. 아버지께서도 사진 촬영을 위해 밀양에 와계시다고 해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와이프를 홀로두고 하늬와 둘이서 다녀온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 후기를 시작해보겠다. "밀양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에 다녀오다."11시 30분부터 행사가 시작되었으나 우리가 도착한 시점은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식전행사로 진행된 방그라댄스, 인도음악, 벨리댄스를 보지 못했다. 아버지의 사진을 통해서나마 당시 행사의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인도에서 시작된 축제라 그런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인도음악과 인도풍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인도 특유의 느낌을 느껴볼수있었달까. 물론 이..
근처에 있는 밀양에서 오늘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를 진행한다. 요 며칠간 밤날씨가 영하 1도를 가르킬만큼 추워져서 하늬를 데리고 다니기에 조금 고민이 되었다. 다행히도 오늘 낮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올랐고, 재미있는 축제를 한다기에 하늬와 함께 둘이 문 밖을 나서보려고 한다. (와이프는 다음날 시험이라 시험공부를 위해 패스!) 작년 중순 스페인 여행중에 마드리드에서도 비슷한 광경을 보았는데 무척이나 신나보였다. 하늬와 함께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에 나서볼까나~ "밀양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로 떠나보자."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이 축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ㅅ=; 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데 말이다. 1회부터 7회까지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를 했고, 지난해에는 거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귀찮을 때도 있고 소재가 고갈되어 포스팅을 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분명히 많다. 미미한 금액이지만 꼬박꼬박 들어오는 애드센스의 수익 그리고 포스팅에 쓸 소재거리를 조사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들이 바로 그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도 꽤 오래전부터 인터넷으로 수익을 버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하도 오래전일이라 초등학생 때인지 중학생 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컴퓨터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컴퓨터 화면 특정 부위에 광고가 달리게 되고 틈틈히 그 광고를 클릭하면 수익이 붙는 그런 식의 프로그램을 접한 적이 있다. 외국의 프로그램이기도 했고 며칠만에 관심이 시시해진 덕분에 결국 수익을 손에 쥐어보진 못했지만 그게 첫 시작이였던 ..
율곡 이이 선생은 격몽요결에서 인생을 망치는 8개의 나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내 자신이 정말로 부끄러워졌고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점이 한가지 있다. 바로 '대학생 시절 그 누구보다도 내가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깨달은 것이다. 누구보다 젊었고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이었으나 소중한 시간의 대부분을 허투루 날려버렸다는 사실에 부끄럽고 아쉬웠던게 사실이다. 그 때를 생각하고 반성하며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자고 스스로 다짐해보지만 사실 지금도 잘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율곡이이 선생의 인생을 망치는 8개의 나쁜 습관." 총 8가지의 나쁜 습관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아래의 나쁜 습관들을 되새기며 머..
우리회사에서는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위한 케어활동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가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족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족행사에 참여하고는 했는데 덕분에 여수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도 다녀오게 될 기회가 있었다. 조금 지난 일이지만 오늘은 하늬와 함께 여수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조금 지난 여수 아쿠아플라넷 방문기""아빠, 아~까용 가고 싶어요.""응? 하늬야? 아~까용? 아까용이 뭐예요?""아~까~용이요. 아! 까! 용!"혹시 아까용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는지? 하늬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3곳이 있는데 바로 키즈카페와 동물원 그리고 아쿠아리움이다. 내 기억으로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하늬의 첫번째 아쿠아리움으로 기억하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큰 수족관을 우두커니 ..
지리산휴양펜션의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점심즈음 창원에 들어가기전 가볼만한 곳을 검색했다. 대원사, 황매산, 산청한방테마파크 등 여러장소가 등장했지만,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 '남사예담촌' 에 잠시 들러 한 바퀴 거닐어보고 가기로 했다. "왕이된남자 속 부부 회화나무가 있는 곳. 남사예담촌 방문기." 보는바와 같이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물론 날씨가 화창한 주말이다보니 사진과 같이 텅텅 비어있지는 않았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 한참 기다릴 정도는 아니란 말이다. 몇몇 차주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동네 안쪽까지 들어가서 불법주차를 해놓던데 웬만하면 잠시 기다렸다 주차장에 주차하길 바란다. 본격적으로 남사예담촌 탐방을 시작하기전 입구에 있던 집 한채가 눈에 들어와서 아버지와 잠시 안으로 들..
군에 입대하는 사촌동생을 나라의 품으로 보내주기전에 오랜만에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금 살기있는 집이 비좁기도 했고, 지리산의 좋은 기운도 받을겸 경남 산청에 있는 지리산황토휴양펜션이라는 곳을 예약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집이나 펜션이나 크기는 고만고만한 것 같다. 아무튼 간만에 밖에서 갖는 잠자리라 기대가 됐던게 사실이다. 지금껏 부모님이나 삼촌과 이모에게 많은 신세를 졌기에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책임지고 준비를 했다. 여러모로 신경이 쓰였지만 잘 쉬다가셨기를 바란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황토휴양펜션 후기" 차에 있는 네비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인지 우리는 산골짜기를 굽이굽이 돌아 도착할 수 있었다. 거리는 3km가 남았다고 뜨는데 15분이 걸렸다. =ㅅ=;; 최신 네비로 '지리산황토..
약 4년만에 의자를 새로 바꿨다. 전에 쓰던 의자는 딱히 브랜드가 있는 의자는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잘 써오긴 했다. 잘 써오다가 의자 높낮이 조절을 하는 부분이 고장이 났다. 아무리 높이를 최대한으로 높여놓아도 앉아있다보면 결국에는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했는데 그게 너무 불편했다. 책상 높이가 꽤 높은편이라 의자를 최대한으로 높여야 컴퓨터 타자를 치기가 수월했는데 의자가 계속 내려오니 다시 의자를 올리는게 일이였다. 높이를 올리는 것도 그냥 올려지나. 다들 알다시피 의자에서 엉덩이를를 들어야 의자 높이를 올릴 수 있다. (내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일찍 고장이 난건가?) 게다가 기울어지지 않는 등받이와 딱딱한 시트가 내 허리와 엉덩이를 너무 괴롭혀왔기에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의자 구입에 조금 더 투자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