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은 돈나무 누님뿐만 아니라 서학 개미들에게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미국 주식 카페만 하더라도 여기저기 손절과 울부짖는 곡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보니 돈나무 누님께선 저희와 달리 확신과 그 확신을 뒷받침하는 백데이터가 있었기에 별로 고통의 시간이 아녔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건 본받아야할 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캐시우드 누님께서 CNBC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재미있게도 해당 인터뷰 이후로 테슬라를 비롯한 나스닥 주가가 4일 정도의 하락을 끝내고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캐시 우드의 테슬라에 대한 강한 믿음 테슬라 하면 캐시 우드, 캐시 우드 하면 ARKK와 테슬라를 떠올린 건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테슬라의 강세를 예상했고 테슬라의 주가는 예상대로 급격한 상승을 이루었기..
전기차가 인기가 많긴 많은 모양입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끼리 전기차와 테슬라에 대해 설전을 펼치는 장면을 종종 마주하고는 합니다. (테슬라는 국민주인것 같아요. 실제로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했고요.) 전기차 시장을 잘 살펴보다보면 기술력과 인기 이 2가지 측면에서 테슬라의 일방적인 승리로 가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압도적인 1위이지만 GM이나 현대차같이 후발주자들이 그 뒤를 열심히 쫓고 있는 상황이라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오닉 5 사전예약작년 말 현대차에서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나온다고 했을 때 반응이 그리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테슬라와 많은 비교가 되었기에 도대체 어떻게 나오려는 걸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2월..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최근 들어 가끔씩 접해보았지만, 제대로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보게 된 것은 삼프로TV에서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님을 뵙게 나서부터입니다. 덕분에 교수님이 쓰신 메타버스라는 책도 바로 구입을 했네요. IT 개발자들의 영입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개발자를 잡기 위해 1억 원의 보너스 카드를 내민 기업들도 있다고 하니, 내가 왜 코딩을 배우지 않았을까 하는 고민이 심각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이런 기사를 접하다 보면 디지털 시대니, AI 시대니 하는 것들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코 앞으로 다가온 메타버스(Metaverse) 셔틀버스나 시내버스는 접해보았는데, 메타버스는 도대체 어떤 녀석일까요? 그 어원부터 되짚어보겠습니다. 메타버스 가상세계인 온라인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새로운 가상세계를 뜻함..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 가까이 오르다 보니 전체적으로 장이 빠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장중에는 1.5%도 터치하고 내려왔지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S&P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 (평균 1.48%)을 앞지르다 보니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채권 수익률이 더 좋다면 하이리스크를 감수하며 주식에 투자해야 할 명분이 약해지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시장의 강세장으로 인해 많이 유입이 되었으나,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게 되면 빠져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시장인 지금, 보유해 놓은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 중에 있는데요. 테슬라와 파괴적인 혁신 투자로 유명해진 돈나무 누님, 캐시우드와 ARK Invest에 대해 관심이 ..
미래에 뭘 해 먹고살지 고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루가 24시간 밖에 없다는 사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공부할 건 많고, 책도 읽어야 하고 아이들도 키워야 하는데 시간은 너무 부족하지요. 아마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엄마, 아빠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보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건 시간밖에 없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세상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게 불공평한 채로 태어나지만, 시간 하나만큼은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지지요. (물론 이것도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아무튼 불평불만만 늘어놓기에 지금 이 시간도 아깝습니다. 오늘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늘 모자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간 관리를 효과적으로 잘하는 7가지..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에 오래전부터 투자를 해왔던 사람들의 수익률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테슬라의 10년 전 주가 대비 상승률을 계산해보니 무려 19,4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 초 4달러, 2020년 현재 780달러로 계산) 앞서 언급한 기업들의 주가는 이미 넘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승한 상태이죠. 그러다 보니 제2의 애플, 아마존, 테슬라를 찾으려는 무리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2의 애플, 아마존, 테슬라로 떠오르는 기업들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여러 기업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우버가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버는 아시다시피 승차 공유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택시의 승차거부에 불만이 많았던 트레비스 칼라닉과..
재테크의 수단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 그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두 나라의 시장에 모두 투자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 한국 주식 그리고 삼성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삼성전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특히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치고는 더더욱 말입니다. 저도 분기마다 배당을 받기 위해 일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가끔씩 헷갈리기도 하고 언제 배당금이 들어오나 정리 차원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조회방법 작년 3월을 시작으로 주린이분들께서 주식시장에 많이 유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차트가 요동을 치는 혹은 급등락을 하는 종목들을 주로 샀을 텐데, 유튜브를 통해 좋은 강연과 자료들이 공급되서인지 우량주 위주의 탄..
한국 사람들에게 황 회장, 황 사장으로 통하는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Nvidia)에서 암호화폐 전용 채굴 프로세서인 CMP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내놓았습니다. 엔비디아 하면 GPU, GPU 하면 엔비디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요즘 같은 비트코인 불장에서는 게임보다는 암호화폐 때문에 엔비디아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데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몇년전부터 그래픽카드가 게임보다는 암호화폐 발굴에 더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요. 암호화폐 채굴 프로세서 CMP (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 출시 엔비디아에서는 이더리움 마이닝의 특수한 니즈(Needs)를 해결하기 위해 CMP라는 채굴 전용 프로세서를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엔비디아 ..
평소 일본과 일본 사람에게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느 대한민국 사람처럼 한일전만큼은 죽어도 이겨야 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축구선수가 되었든, 가수가 되었든 일본인이라고 하면 그다지 호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니, 생긴 호감도 일본 국적이라면 사그라들었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그런데 얼마전 호감이 생긴 딱 하나의 일본인이 생기고 말았네요. 워낙 유명한 데다가 프리미어리그 당시 한국 타자들을 쩔쩔매도록 만들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만 당연히 당시에만 하더라도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짜식 좀 던지네.' 정도로만 생각했었죠. 하지만 출중한 실력은 기본인 데다가 성품과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노력한 자세와 방법을 알게 되었더니 없던 호감도 갑자기 생기더라고요. 오타니 쇼헤이..
회사에 입사할 때만 하더라도 멋진 새 차를 한 대 뽑아서 연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자들에게 명품백이 있다면 남자들에게는 멋진 새 차와 시계가 로망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재테크를 공부하며, 경제적 자유를 준비하다 보니 자동차만큼 돈이 쑥쑥 빠져나가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번쩍번쩍한 새 차를 받을 때는 누구보다 기쁘겠지만, 1~2년 뒤부터 뚝뚝 떨어져 나가는 감가상각비용을 감안하면 과연 계속 기쁠 수 있을까요? 특히나 차는 첫날부터 가격이 마이너스가 된다고 하죠. 경제적 자유 관련 강의를 해주셨던 카페 주인장께서도 경차인 스파크를 애용하신다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중고차의 장점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고차의 제일 큰 장점은 새 차에 비해 상당히 저..
마창대교를 매일 이용하다시피 하다 보니 통행료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저희 같은 맞벌이 부부는 각각 차를 이용하다 보니 통행료가 2배나 드는 셈이지요. 그러다 보니 이번 마창대교 통행료 관련 정책토론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토론회 결과는? 예상한 바와 같이 이번 토론회에서 시원한 대책이 나왔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마창대교 통행료에 대해 이슈를 제기하고, 그와 관련하여 유관부서에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을 이번 토론회의 소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론회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찾는 것에 불씨를 붙인 셈입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그리고 민자도로와 회계 관련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통행..
마산으로 이사를 한 후로는 하루에 2번 멋진 바다 경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것도 몇 달 지나면 질리려나요?) 출퇴근을 위해 새벽에 1번, 저녁에 1번 마창대교를 지나가게 되는데, 멋진 경치 값이라 하더라도 비싼 통행료에 지갑이 얇아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저희 가족은 차량 2대를 운행하기 때문에 하루에 마창대교를 하루에 4번 지나다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 달에 얼마정도 나가는지 계산해보니 대략 25만 원 정도 빠지는 것 같네요. (최근에 차 1대를 경차로 바꿨는데 그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는 밑에서 말씀드려볼게요.) 마창대교 드디어 요금인하 시작?! 오늘도 어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퇴근길. 멀직이 플래카드 하나가 눈에 띕니다. 뭔 내용인고 하고 살펴보니, 바로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