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주가는 롤러코스터 마냥 오르내리고 있지만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가올 배터리 데이는 과연 테슬라의 주주들에게 밝은 빛을 줄 것인지 아니면 우울한 시간을 보내게 해 줄지 궁금합니다. 실리콘 밸리 프리몬트 공장에서 오는 23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에 테슬라 주주총회와 함께 배터리 기술 발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일 남았는데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까요? 테슬라 그리고 배터리 데이 애플은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제품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과 서비스를 한데 모아 매끄럽게 연동시켜놓았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애플 생태계를 구축해냄으로써 한번 입성해서 만족하게 된 고객들은 애플의 생태계를 빠져나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테슬..
언택트 시대에 들어서고 나니 언택트로 인해 수혜를 받은 기업들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피트니스 업체인 펠로톤도 꽤 많은 수혜를 받았죠. 밖으로 돌아다니질 못하고 집에서만 있어야 하다 보니 실내에서 할 만한 것들을 만들어 파는 기업들이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이죠. 피트니스만큼 핫한 종목이 뭘까요? 바로 게임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이자 어른을 가슴 뛰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이죠. 얼마전 슈카 님도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 와우 등으로 잃어버린 10년? ㅋㅋ을 얘기하시던데 저도 블리자드 게임에 투자한 시간만 얼만지... 셀 수가 없네요. 그 시간에 주식 공부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 새벽에 남자들을 설레이게 할 만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플레이스테이션 5 (이하 PS5)..
우리는 개인의 추억을 공유하거나 저장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글뿐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까지 자신이 올리고 싶은 것들은 무엇이든 인터넷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무엇이든지 올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올릴 때 신중하게 확인을 하고 또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불과 일주일도 안된 지난 주에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SNS에 음란 동영상을 실수로 잘못 올렸다가 사과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에는 해외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네요. 미국의 캡틴 아메리카는 물건도 역시 캡틴이다 어벤저스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배우가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함께 전라도 함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내는 회사일로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었기에 부모님과 저 그리고 첫째 딸 이렇게 넷이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함평은 태어나고 처음 방문해보는 곳인 데다가 어디가 유명하고 맛있는 지도 전혀 알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숙소부터 식당까지 아버지의 검색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숙소 또한 아버지의 선택이었는데 뭐니뭐니해도 숙소만큼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옥의 느낌 그대로. 함초롱 펜션을 다녀오다. 전주에만 있는줄 알았던 한옥마을이 전라도 함평에도 있었네요. 물론 다른 도시에도 한옥마을은 있습니다만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ㅋㅋ 함평의 한옥마을은 전주의 한옥마을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주포지구 한옥 전원마을이라고 해서 여러 채의 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 포함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그룹이 바로 방탄소년단입니다. (이하 BTS) 대중들이 사랑하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잘 생긴 데다가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끼도 많습니다. 한때 춤을 좋아하고 췄던 사람으로서 BTS의 군무 퍼포먼스는 늘 돌려보곤 했네요. 회사 출장으로 몇 년 전 영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조그마한 소녀가 저에게 오더니 BTS 아세요라고 역으로 물어볼 때 한류와 BTS의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발표한 신곡 Dynamate는 더 대박을 쳤네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1위에 올랐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 세계의 소녀 아미 팬들이 있겠지만 저와..
애플과 테슬라가 액면분할을 강행한 이후 첫날입니다. 실시간으로 주가 흐름을 확인하고 있는데 애플이 1% 상승, 테슬라가 3% 상승 중에 있습니다. 아직 장이 시작한 지 30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후끈후끈한 열기가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애플과 테슬라. 한국사람들이 사랑하는 종목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같은 날 액면분할을 진행했습니다. 애플은 4대1, 테슬라는 5대 1로 주식을 쪼갰습니다. 한국인들이 약 4조를 사들인 테슬라와 아람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한 애플. 따끈따끈한 이슈를 불러들이다 보니 한국인들이 다른 종목들보다 특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말이지요. 5대 1 액면분할 후 테슬라는? 5대 1로 분할한 테슬라는 3개월 동안 600불에서 1800불로 3배나 뛰었습니다. ..
오늘은 동네 근처를 벗어나 진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계속 집에 머물러 있다가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야 외출을 나왔네요. 바로 옆 동네이긴 하지만 자주 가진 않았던 곳인데 진해루에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우선 진해루로 출발했습니다. 진해루 거북선 놀이터 그리고 SD카페 지금은 더운 여름이지만 방문 당시만 해도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던 때였습니다. 그 말인즉슨 포스팅을 늦게 한다는 의미이겠죠... 아무튼 꽤 멋지게 만들어 놓은 거북선 놀이터가 시선을 빼았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노는 동안 저와 아내는 옆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있었지만 저희는 독특한 카페에 갈 예정이라 찬 바람을 맞으며 아이가 노는 걸 기다리고 있었지요. 오늘도 풀세트로 장비를 착용하신 우리공주님. 누굴..
강원도 가족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마지막 날은 양양에 있는 펜션으로 정했습니다. 편히 쉬면서 바베큐를 하려고 펜션을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바베큐는 제대로 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가족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다녀오기에 좋은 펜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좋을 독채형 나무아래펜션 날씨가 너무 더웠기에 숙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우리 가족은 이미 지쳐버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나무 아래 펜션은 깔끔한 모던하우스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독채형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치 없이 편하게 쉴수가 있었습니다. ◼︎ 양양 독채 나무아래펜션 - 금액 : 28만 원 (비수기 주중 기준) - 입실시간 : 이용 당일 15시~22시까지 - 퇴실시간 : 마지막 이용일 오전 11시까지 - 이용인원 : 6명 (최대 8명까지 가..
요즘 책 읽는 재미에 부쩍 빠져있습니다.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많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정보의 질과 신뢰도 부분에서 믿을만한 정보를 찾기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서 기획하고 공을 들여 세상에 내놓는 책들이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는 낫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책 또한 작가와 출판사를 잘 확인하고 검증하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예전보다 책을 출판하는 게 쉬워지고 대중화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책은 지금도 좋은 자기계발 도구이자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남는 김에 아이와 함께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혜의 바다라는 도서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산 지혜의바다 방문 마산 지혜의바다..
며칠 전 애플이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애플의 주식을 4대 1로 액면분할을 진행한 것인데 애플의 액면분할은 이번이 다섯 번째였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애플에 이어 소문만 무성했던 테슬라도 최초의 액면분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주식이 바로 테슬라입니다. 저 또한 한국사람으로서 테슬라 주식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사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가격이 비싸다 보니 조금씩 총알을 모아서 한 주 사고, 또 총알을 모아서 한 주를 샀는데, 액면분할을 진행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모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액면분할 진행 (5대 1로 액면분할) 코로나 이후 나스닥 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택트 주들이 힘을 못..
이 이야기는 제가 학생이던 시절, 어느 강의에서 지나치듯 들었던 내용입니다. 당시에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조금 반성하는 듯했으나 이내 잊어버린 채로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리마인드 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입금되는 86,400원 현재의 소중함.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볼까요?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그러나 그 계좌는 오늘이 지나면 잔액이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매일 밤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리는 것이죠. (세상에나... 쓰지도 않은 잔액이 사라지다니...)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그 날 모두 인출해야지 혹은 모두 써버려야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미 눈치를 채..
경주에 있는 주렁주렁에 놀러 갔다가 잠시 카페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일단 놀러 가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가곤 하는데요. 오늘의 목적지는 보문단지에 있는 카페 아덴입니다. 경주 보문단지의 유명한 카페 아덴 (Aden) 경주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을까요? 카페 아덴은 기왓집 형태의 대문을 지나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궁금했던 카페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 단순히 구경만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방문 시 필히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는 안내문구가 있네요. 입구에는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빵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늬의 픽은 늘 딸기가 올려져있는 케이크입니다. 오늘도 일말의 고민 없이 딸기 한 조각이 올려져 있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