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 공주님의 친구들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김해에 있는 가야랜드 테마공원입니다. 저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인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4~6살 아이들이 딱 놀기 좋은 놀이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김해 가야테마파크와 헷갈려서, '거기에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가 있던가?'라고 착각까지 해버렸네요. 조금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와 함께 부지런히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공원 - 김해 가야랜드 김해 가야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부지런히 출발했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6살인데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않을 거라 생각해 Big5로 구입을 했습니다. (나..
얼마 만에 써보는 나들이 포스팅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와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땀을 흘리고 신나게 놀다 온 하루였습니다. 창원에 몇 년을 살았으면서도 이렇게 좋은 공원이 옆에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드넓은 대지에서 아이와 마음껏 놀고 싶거나 자유로운 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픈 공원입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북면수변생태공원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날씨만 좋다면 아이와 함께 캠핑을 하든, 자전거를 타든, 연을 날리든 뭐든 해도 좋을 만큼 넓고 여유로운 공원입니다. 집에서는 대략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긴 하지만 주변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원보다는 조금 더 가야 하더라도 이렇게 여유로운 곳이 좋은 것 같아요. 여유롭다고 해서 사람들이 없다는 소리는..
요즘 책 읽는 재미에 부쩍 빠져있습니다.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많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정보의 질과 신뢰도 부분에서 믿을만한 정보를 찾기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서 기획하고 공을 들여 세상에 내놓는 책들이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는 낫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책 또한 작가와 출판사를 잘 확인하고 검증하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예전보다 책을 출판하는 게 쉬워지고 대중화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책은 지금도 좋은 자기계발 도구이자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남는 김에 아이와 함께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혜의 바다라는 도서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산 지혜의바다 방문 마산 지혜의바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조그마한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에 종종 놀러 가고는 합니다. 얼마 전에도 주렁주렁 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경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렁주렁 은 우리나라에 총 4군데 지역에 있습니다. 경주점이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경주 보문점에 다녀오게 되었죠. 참고로 주렁주렁 지점은 타임스퀘어점, 하남점, 일산 킨텍스점, 경주 보문점이 있습니다. ◼︎ 주렁주렁 지점별 운영시간 1) 타임스퀘어점, 하남점, 일산 킨텍스점 - 평일 12시~18시 (입장마감 : 17시) - 주말 12시~19시 (입장마감 : 17시 30분) 2) 경주점 - 평일 11시~17시 (입장마감 : 16시) - 주말 11시~18시 (입장마감 : 17시) 주렁주렁 경주 보문점 3번째 재방문 아이 덕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잠시 들려봅니다. 조문국? 생소한 이름인데 의성에서는 작약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작약꽃이 아름다운 곳 : 의성 조문국 사적지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렸다 올 곳이 없나 하는 찰나에 아버지께서 의성 조문국 사적지 얘기를 꺼내십니다. 의성은 마늘 밖에 모르겠는데 조문국 사적지라뇨? 일단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내려가 봅니다. 의성 조문국 사적지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작약꽃이 피는 요즘 같은 날에는 주차난이 심할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찰나, 도대체 조문국이 무엇인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사람 이름이 아니였네요. 이 무지함을 어떡할까요. 조문국이란 명칭은 삼한 시대의 한 부족 국가를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벚꽃 하면 어디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진해와 군항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대표적이고 유명한만큼 매년 벚꽃놀이 시즌마다 붐비는 사람들에 치여 제대로 구경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올 해는 아쉽게 지나갔지만 숨겨진 벚꽃 명소는 진해 말고도 많이 있으니 내년에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제 벚꽃놀이 명소 - 장승포 해안도로에서 거제도 벚꽃 명소인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 길은 약 20년전에 3년생인 왕벚 600여 그루를 심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당시에 심었던 왕벚나무들이 열심히 자라서 오늘의 벚꽃 명소로 재탄생하게 되었죠. 가족과 특히 꽃과 외출(?)을 좋아하는 하늬 덕분에 큰맘먹고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거가대교 해저터널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 바람이 차디차서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 날씨이지만 잠시 날씨가 포근한 틈을 타 창원에 있는 보타닉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자기만의 꽃과 화분을 가지고 싶다던 아이에게 좋은 방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창원 가볼만한곳 - 진해 보타닉뮤지엄 " 보타닉 뮤지엄은 진해에 위치해있습니다. 네비에 보타닉뮤지엄을 입력하고 찾아가봅니다. 입구 근처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요. 이 곳에 차를 주차하고 2~3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와 보타닉뮤지엄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야간에는 반짝반짝 조명으로 한층 더 이쁘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당일 방문에 한해 발권한 티켓 소유 시 야간 재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저녁 일정이 ..
집에만 있으려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힘들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다들 야외활동은 꿈도 꾸지 못한 채 강제 집콕으로 인해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가 되어가고 있지요. 참다참다 도저히 참을 수는 없다고 판단! 부산 장모님 댁에 가기 전에 잠시 공원에 들러 바람을 쐬고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검색을 하려니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검색해보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가게된 곳은 사상에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무료이지만 어떤 유료 놀이터보다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곳이라고 강력히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사상 근린공원 (무료 실외놀이터 강력추천)" 사상근린공원이라는 이름이 입에 착하고 붙지는 않네요. 부산에서 오랜 생활을 했지만 저..
겨울왕국1이 나온 후 무려 6년만에 겨울왕국2가 개봉을 했습니다. 겨울왕국1의 인기만큼이나 겨울왕국2도 아이와 어른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지요. 저희가족도 하늬공주를 위해 더빙판 겨울왕국2를 관람하고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겨울왕국1 만큼 재밌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온가족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전편 대비 재미있지는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겨울왕국2의 인기와 더불어 관련 상품들도 흥행중이지요? 하늬의 경우에도 레고 디즈니 겨울왕국2 엘사의 보석(엄마, 아빠 선물), 엘사의 마법 얼음성(할머니, 할아버지 선물)을 받았고, 오늘은 엘사 드레스를 사러 갈 예정입니다. 지난번 김해 슈가볼에 다녀온 후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놓았는데 (매주 어떤 베이킹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이번에 만들 제품은 바로 ..
가족과 함께 스타필드시티 명지에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신경쓰이고 날씨가 추운 계절에는 자연스레 실내로 발길이 가게 마련이죠. 집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인데다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많다고 들어서 한걸음에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창원에도 스타필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얼른 지어져서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실내공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스타필드시티 명지 -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스타필드시티 명지에는 맘과 키즈를 위한 6가지의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감이 가득한 토이킹덤, 익사이팅한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챔피언, 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인 북타운, 아트 놀이 체험 공간인 상상스케치, 열림공간인 시티라운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타가든까..
주말 아침 하늬가 눈물을 훌쩍훌쩍 흘렸어요.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 엄마에게 조금 혼이 났기 때문인데요. 밥을 잘 먹어야 아프지 않고 잘 자랄텐데, 왜 아이들은 밥을 잘 먹지 않아 엄마, 아빠를 답답하게 만들까요... 날씨 좋은 주말인데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하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아빠와 단둘이 외출을 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장유에 있는 슈가볼이란 곳이예요. 아이들이 베이킹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슈가볼에서 하늬는 어떤 음식을 만들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김해 아이와 가볼만한곳 - 베이킹체험 슈가볼 키즈카페" 키즈카페도 한 두번 가다보면 인테리어나 장난감이 거기서 거기라 금방 질리게 마련이죠. 온 동네 키즈카페를 한 곳, 두 곳 방문하다보면 아이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
두근두근 달콤한 주말이 돌아왔어요. 최근 보기가 힘들었던 하늬와 친구들 그리고 엄마, 아빠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원래 만남의 목적은 유아축구교실에 보내볼까 싶어 테스트? 친해지기? 활동을 해보는 것이였는데 실패로 끝나고 말았답니다. 축구수업은 실패로 끝났지만 하늬와 친구들의 모임은 이제 시작이겠죠? 부랴부랴 용지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뒤 재미난 하루를 보냈습니다. "창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 용지문화공원" 어느 하늬친구 어머니의 소개로 가게된 유아축구교실. 공놀이를 좋아하는 하늬가 축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좀 더 활발해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데리고 가보았습니다. 보통 말귀를 알아듣는 6세반부터 모집을 한다던데 왜 그런지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도통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 때문에 선생님이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