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아버지와 함께 대청호 오백리길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오후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에 짐을 싸서 출발했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출사 다녀오기 아버지와 함께 다녀오는 출사는 몸은 피곤해도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게 힘들지만 가볍게 산책도 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풍경보다 인물이나 일상 등을 주로 담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서 다녀오거나 할 일이 없는데요. (아직까지는 말이죠.) 그러다 보니 아버지를 따라나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라 좋습니다. 아버지께 모르고 있던 사진이나 출사지에 대한 이론도 덤으로 들을 수 있으니까요. 대전에 친척들이 있다 보니 굳이 숙소를 잡아놓고 방문할 필요는 없는데요. 만약 잘..
부모님과 함께 경주 금장대에 다녀왔습니다. 별생각 없이 따라나선 길인데 금장대 주변 경치와 유채꽃밭은 아름다웠습니다.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금장대 데크 산책로 금장대 산책로 길은 경주 동국대병원 근처에 있습니다. 네비에 금장대 주차장이라고 검색해서 가시면 넓은 공터 같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 곳은 아니니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데크가 잘 깔려있어서 아이와 산책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날 아이들은 없었지만 내년에는 다함께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유채꽃밭 사이로 데크 산책로가 예쁘게 나와 있지 않나요? 마치 동화 속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동화 속 느낌에 숲속과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풍경이 예쁘다 보니 웨딩 스냅을 찍으러 오는 커플들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금장대 데크 길..
대전에 있는 막내이모네 집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대청호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휴가기간동안 아버지와 틈을 봐서 출사를 다녀오려고 했는데 매일 저녁마다 마셔대는 술에 취해 출사를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ㅅ=;; 그러다보니 아쉬운김에 낮에라도 잠시 다녀오게 되었어요. 어머니께서 근사한 원피스를 입으신 김에 아버지와 저의 모델이 되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어머니는 차에서 내리시지 않으셨습니다. ㅋㅋㅋ 무언가 마음에 안 드셨던걸까요? "대전 대청호 드라마 촬영지에 다녀오다." 외갓집이 대전에 있다보니 그동안 대전을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도 대청호라는 곳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대전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는데 말이죠. 대청호 오백리길 '슬픈연가 촬영지' 로 알려져있는데 사실 슬픈연가라는..
블로그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구입한 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왔는데요. 말 그대로 하늬를 위주로 찍다보니 인물보다 풍경은 등한시한게 사실입니다. 왠지 좀 더 어렵게 느끼지기도 했구요. 부모님과 서울을 다녀온 직후 창원에 좀 더 머물다 가시기로 한 김에 아버지와 새벽 출사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사진을 찍어오셨고 지금은 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덕분에 함께 다니다보면 배울 내용들이 정말 많죠. (제가 제대로 소화를 못 해서 그렇지...) 사진에 관심이 없을 때도 동생과 아버지를 종종 따라다니며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저도 사진과 영상에 취미를 붙이다보니 그 이상의 즐거움이 따라오는듯 합니다. "아버지와 함께한 김해 화포천 출사" 멋진 풍경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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