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오늘은 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발견한 어린이 공원. 무려 공룡 테마로 만들어진 공룡 어린이 공원에 다녀왔다, 창원 의창구 사림동 주택가 사이에 있는 곳인데, 공원의 크기는 아담했지만 공룡들의 디테일이 생각보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함께 방문한 아이들도 좋아했다. 창원 공룡 어린이 공원 공룡의 피부를 보면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생각보다 크게,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공룡들로 보는 눈이 즐거웠다. 예전에 첫째와 고성 공룡엑스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공룡 퀄리티는 비슷한 수준인 듯. 동네 한복판에 있는 어린이공원치고 꽤 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이라 조금 더 큰 아이들은 금방 시시해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5~7세 혹은 초등학교 1~2학년이 마지노선인 듯하다. ..
한동안 해외에 나가 있느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집에 복귀한 만큼 가족들과 열심히 추억을 만들어야겠죠? 제일 먼저 가 볼 곳은 마산에 있는 돝섬입니다.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 있어서 좋네요. ^^ 서둘러 주말에 예약을 해 봅니다.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 예전에 첫째를 임신 중에 아내와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어린아이들과 몇 년 만에 방문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돝섬 유람선 터미널에서 표를 구입한 후 대략 10분~15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하면 금방 도착하죠. 참고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인은 1,000원 더 저렴하게, 소인은 할인 하나마나한 1,00원...) 어차피 유람선 타고 ..
오늘은 동네 근처를 벗어나 진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계속 집에 머물러 있다가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야 외출을 나왔네요. 바로 옆 동네이긴 하지만 자주 가진 않았던 곳인데 진해루에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우선 진해루로 출발했습니다. 진해루 거북선 놀이터 그리고 SD카페 지금은 더운 여름이지만 방문 당시만 해도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던 때였습니다. 그 말인즉슨 포스팅을 늦게 한다는 의미이겠죠... 아무튼 꽤 멋지게 만들어 놓은 거북선 놀이터가 시선을 빼았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노는 동안 저와 아내는 옆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있었지만 저희는 독특한 카페에 갈 예정이라 찬 바람을 맞으며 아이가 노는 걸 기다리고 있었지요. 오늘도 풀세트로 장비를 착용하신 우리공주님. 누굴..
요즘 책 읽는 재미에 부쩍 빠져있습니다.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많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정보의 질과 신뢰도 부분에서 믿을만한 정보를 찾기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서 기획하고 공을 들여 세상에 내놓는 책들이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는 낫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책 또한 작가와 출판사를 잘 확인하고 검증하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예전보다 책을 출판하는 게 쉬워지고 대중화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책은 지금도 좋은 자기계발 도구이자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남는 김에 아이와 함께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혜의 바다라는 도서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산 지혜의바다 방문 마산 지혜의바다..
한참 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아이와 함께 재밌게 놀고 온 곳인데 막판에 얼굴에 멍이 크게 들 정도로 다치는 바람에 이 날 찍은 사진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어요. 다행히도 지금은 시퍼렇게 들었던 멍이 나았습니다. 속 타는 저와는 달리 아이는 만족하고 재미나게 놀았던 곳이라 느지막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초대형 놀이터 - 잭슨 나인스 많은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문제없을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초대형 키즈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다른 아이들과 부딪힐 일도 적어지죠. 하늬보다 큰 아이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걱정할만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요금은 차이가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
코로나19가 대유행이라고 하지만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도 마찬가지죠.) 경남권은 추가 확진자도 더이상 나오지 않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는 그래도 가기가 꺼려져서 주남저수지쪽으로 다녀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남저수지에는 맛집과 괜찮은 카페가 꽤 많이 있죠. 예전에 와이프의 추천으로 다녀왔던 가월돈까스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혹시나싶어 미리 전화를 해보니 3월 1일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휴무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네요. (언제까지인지 기약이 없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지난번 방문 시에 찍어두었던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며 대신 달래봅니다. "창원 주남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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