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 히틀러 벙커
- ▶ 해외여행 / 유럽
- 2021. 12. 26.
독일 베를린을 자차로 여행하며 여러 추천코스를 둘러보았다. 멀지 않은 거리에 관광지들이 있어서 동선이 크게 길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아마 차를 이용해서 더 그런 걸까?) 베를린은 특히 근처에 관광지들이 붙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체크포인트 찰리와 포츠다머 플라츠를 둘러본 후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쳤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독일 베를린 여행.

독일 베를린 여행을 기획할 때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서 코스를 짰다. (많은 정보를 주신 블로거분들께 감사 ㅋㅋ)
독일 베를린 여행코스 중에 홀로코스트 기념 공원과 브란덴부르크문을 보러 가는 길에 히틀러 벙커가 있었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 코스도 집어넣었는데 (어차피 가는 길이라) 볼만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
평범한 주택가와 주차장 위에 달랑 놓여 있는 히틀러 벙커 설명판이 전부였다.

아무래도 히틀러가 사용한 벙커이다보니 관광지화하여 관광 수익을 올릴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기보다는 아무것도 없이 싹 다 밀어버리고 히틀러 같은 인물의 비참한 종말을 간접적으로 알리기 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달랑 놓여있는 설명판 하나를 보며 히틀러 같은 인물의 끝은 이렇게 보잘 것 없구나하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설명판에 있는 벙커 구조와 설명을 잠시 읽어보다가 홀로코스트 기념공원으로 발길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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