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다 보니 가끔씩은 자연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일까. 정신없이 보내는 일주일을 마무리할 때쯤이면 한적한 곳에서 커피 한잔이 급 당긴다. 대전에 사는 친척의 추천으로 대전 근교에 있는 저수지 옆 카페에 다녀왔다. 이때만 하더라도 밖에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추울지도... 아니 겨울인데 추운 건 당연한 건가. 그래도 저수지 옆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딱인 카페인 듯하다. 풍경이 예쁜 공주 엔학고레 카페 엔학고레에 방문하기 전 블로그를 둘러보니 2년 전만 하더라도 고깃집으로 운영된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깔끔하게 지어진 카페 건물이었는데 당시 사진들을 보니 허름한 식당이었다. 그래도 알록달록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었을 걸 상상하니 그건 또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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