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여름은 유난히 더 더운 것 같다.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냉방복지', '에어컨복지'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 폭염으로 인해 어린이집 물놀이 행사도 취소되는 바람에 하늬를 위해 집 근처 물놀이터에 놀러가기로 했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창원 기업사랑 물놀이터로 한 중간에 큰 나무모형이 자리하고 있어 자이언트 트리 물놀이터라고도 부른다.언제나 그랬듯이 놀러가기전 폭풍 검색을 진행한 결과, 아침 일찍 가도 자리가 없다는 둥, 새벽에 가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둥 여러 카페의 카더라 댓글을 보고 새벽 5시부터 준비를 해서 아침 7시에 물놀이터에 도착했다. 사진을 보다시피 얌체족들의 그늘막과 돗자리들만 몇 개 펼쳐져 있을 뿐, 사람은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속았네 속았어. (우리가 실제로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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