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기간동안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후에는 딱히 할게 없어서 숙소에서 운동만 했다. (그 좋아하는 술도 거의 안 먹었으니...) 호텔에서 묵었다면 호텔 안에 있는 헬스장을 이용했을텐데 호텔이 아니라 헬스장 같은게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홈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덤벨만 찾아보다가 치닝디핑에 미니 하프렉이니 스미스머신이니 하며 점점 눈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현실을 깨닫고 벤치와 무게조절덤벨에서 멈추기로 했다. 역시 모닝을 보다가 벤츠 이클래스까지 급이 올라가는 건 차량 구입에 국한되지 않는다... (뽐뿌의 무한루프...) 아무튼 공간과 육아의 한계를 깨닫고, 인클라인 벤치와 무게조절덤벨로 마음속으로 잠정적 합의에 이른 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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