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에 하랑이 백일 떡을 돌렸습니다. 보통 남들에게 백일 떡을 받으면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라는 덕담만 나누었는데, 와이프의 동료분께서 생각지도 못하게 하랑이 옷을 선물 해 주셨어요. 좋은 말씀만으로도 감사할텐데 예쁜 옷까지 덤으로 받게 되다니. 더군다나 빨갛게 사과를 연상하는 옷이라 하랑이의 외출 옷으로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랑이가 입어서인지 저도 참 애플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 (거짓말, 원래 좋아하면서!) 5년 정도 쓴 컴퓨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서인지 유독 새 컴퓨터로 눈길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 찰나를 놓치지도 않고 애플은 왜! 도대체! 모든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맥북프로 16인치를 뙇!하고 내놓은 것일까요? 왜?! 고민만 가득 안겨주도록 말입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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