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할 때는 따뜻한대로, 날씨가 쌀쌀할 때는 쌀쌀한 대로 아메리카노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예전에는 잠이 오지 않아서 마시던 게 커피였는데 요새는 예전과 느낌이 참 다르죠. 단순한 커피를 한 잔하는 개념이 아니라 낯설지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 혹은 연인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개념으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원두값은 그렇게 오르지 않는데 왜 애꿎은 커피값만 점점 오르는지 모르겠네요. 조금씩 올라가는 커피 값이 야속하지만 아름다운 마창대교 뷰를 즐기며 쉬다 오려고 마창대교 근처에 있는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귀산점 방문 늘 바다를 끼고 살았지만 여름에 가는 바다가 다르고, 밤에 가는 바다가 또 다릅니다. 매일봐도 지루하지 않은 바다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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