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어느 주말. 얼마전 아기를 낳은 친구에게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와이프가 주섬주섬 짐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오전에 이기대 산책로를 가볍게 뛰고 온 터라 저는 쇼파에서 잠시 잠들랑말랑하고 있었죠. 원래 와이프 혼자 다녀올 계획이라 저는 꿀잠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서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하늬가 엄마 다리에 착 붙은채로 엄마를 따라가겠다고 조르기 시작하네요. 배가 많이 나온터라 하늬까지 데리고 가기에는 부담스러울 와이프를 위해 저도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습니다. 잠시동안의 마실이였지만 카메라도 챙기구요. "언제나 즐거운 놀이터에 다녀왔어요2" 와이프가 잠시 친구집에 들어간 동안 저와 하늬는 옆에 있는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와이프 친구네 아기가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안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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