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영원할 것만 같았던 2019년도 지나가고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마지막 날, 온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제로는 아버지께서 야간 근무를 가시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겠지만 다함께 만나서 얼굴을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푸근해지고 머리 속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목표와 결과 그리고 간단한 소감을 남겨보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한 해를 곰곰히 되짚어보고 정리해본건 2018년부터였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달라요. 이런 식의 정리가 누군가가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끼적임으로 보일지라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서서히 본인의 마음 한구석부..
몇 시간 뒤 아침이 되면 4시간반의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왕복 9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떠나게되는거죠. 이틀전에도 왕복 8시간 거리를 다녀왔는데,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유독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네요. 홀로 왜 장거리를 떠나게 되었냐구요? 제가 유튜브에서 즐겨보던 유튜버가 한 분 있습니다. 꽤나 논리정연한 설명들에 이끌리게 되어 구독을 눌렀고, 그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에도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톡 단체방에도 들어가있죠.) 2주전 카톡 단체방에서 여름엠티 얘기가 돌았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카톡방에서 별 말도 하지 않았고 유튜브도 제대로 시작을 한게 아니라 '내가 가서 뭘 하겠나, 내가 끼어도 될 자리인가.' 하는 생각에 잊어버리려했습니다. 근데 계속 머리속에 멤돌기 시작했어요..
2019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이틀이나 지나버렸다.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을 올렸고, 새해가 밝았으니 2019년 한 해를 시작하는 글도 남겨보려한다. 황금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은 앞에 '황금 돼지' 라는 타이틀이 붙는 만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재물운이 가득차고 심신이 더 건강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해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해 일어난 5가지 이슈에 대해 얘기해보았다. 그 중에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달콤한 유혹에 대한 것도 있었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한 것도 있었다.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며 내 인생에 있어 좀 더 확실한 변화를 일으켜보고자 작성하는 글이다. 무의미했던 과거를 조금 더 가치있도록, 불확실한 현재를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불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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