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였다. 부모님께서 임시로 일을 하고 계신 청도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멀리서 내려온 동생네가 꽤나 고생을 했다. (운전으로 대략 5~6시간 걸린 듯. 가뜩이나 길이 얼어있는 바람에 더 고생했다.) 세 식구가 모이다보니 숙소는 청도 산나들이 펜션으로 예약해 두었다. 청도 와인터널 이후로 처음 가보는 거라 근처 놀거리가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동생이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를 얘기하길래 해가 저무는 시간 때를 골라 다녀왔다.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 빛축제 날씨가 꽤 추워서 밖에서 오래 머물긴 힘들다고 판단. 해가 저무는 시점에 후딱 다녀오기로 한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아직 조명이 켜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고 좋은가보다. 부모님과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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