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다함께 팔공산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날 저녁을 거하게 얻어먹은터라 점심은 우리가 쏘기로 했죠. (원래는 저녁을 사려고 했는데 먼저 계산을 해버려서 ㅠ.ㅠ 미안하게스리말이죠.) 우리동네가 아니다보니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이였는데 제수씨가 지난번에 다녀왔다며 산성마루란 곳을 추천해주길래 고민없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네비를 따라 이동하다보니 식당 부근이 백숙으로 유명한 모양이더라구요. 백숙집만 몇 십개가 있다보니 그냥 정처없이 왔다가는 어느 식당을 들어가야되나 한참을 고민하다 시간만 뺏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성마루 식당 안쪽은 방갈로로 되어있어 식사를 하고 편히 쉬다갈 수도 있는데 아쉽게 저희가 갔을때는 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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