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곳에서 살다가 넓은 곳으로 오다 보니 거실 한 켠이 휑해 보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살던 좁은 집이라면 꿈도 못 꾸었을 화단을 마련하고 꽃과 화분을 갖춰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좁은 집에서 몇 가지 화분을 갖다 놓았지만, 이리저리 치이는 짐 속에서 제대로 케어를 해 주지 못한 탓에 금방 죽어버리곤 했죠. (미안해. 불쌍한 식물들아.) 단순히 식물을 볼 예정이라면 근처에 크고 작은 식물원들이 있지만, 저희는 직접 화분과 꽃도 구입할 예정이라 주변의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은 동창원 식물원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진영 근처에 있는 곳인데 진영에서는 차로 10분 내외면 도착할 정도이네요. 온갖 꽃들이 존재하는 동창원 식물원 오전 7시 30분에 오픈해서 저녁 7시면 마감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후 늦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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