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갈 무렵의 포근한 날씨 그리고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주말에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장모님댁이 근처이다보니 홀로 가볍게 조깅을 뛰는 코스이기도 한 곳으로 오륙도와 바다를 옆으로 두며 뛰는 러닝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줄 감상평 "올해 하늬의 공식적인 첫 봄 나들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긴 아직 이르지만, 공원 나들이는 언제나 행복." 오륙도는 조수간만 빛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섬이 5개로 보이거나 6개로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왜 이름이 오륙도인지 몰랐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이번 기회에 나도 알게되었다. 열심히 하늬를 찍어주는 도중 들이대는 하늬의 단호한 손길 자기의 앞길을 막고 사진을 찍어서인지 손바닥을 들이대는 하늬. 마냥 귀엽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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