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서큘레이터임. 날씨가 덥거나 더위로 힘들 때는 선풍기로 활용하고 겨울에는 난로나 팬히터의 위력을 업해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4계절 내내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임. 캠핑 장비가 한 두 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성능도 성능이지만 활용도가 높아야 그 값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함. 활용도를 높이려면 평소 캠핑을 다닐 때도 사용성이 높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365일 내내 캠핑을 다닐 수 있는 자유인이 아니기 때문에 (슬프네) 집에서 사용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임. 나는 캠핑 장비를 구입할 때 텐트, 타프 이런 대형장비 말고는 집에서도 활용이 가능한가를 한 축으로 두고 구매를 진행함. 집에서도 깨알 같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휴대용 선풍기 평소 크레모아의 만족스러운 ..
매주 연달아 캠핑을 갈 만큼 본격적인 캠핑생활을 즐기고 있는 요즘이다. 캠핑이라는 게 사서 하는 고생이지만 그만큼 보람과 자유로움이 따라오기에 만족도가 높은 취미생활이다. 펜션이나 호텔 예약과는 다르게 캠핑 장비를 직접 사서 사용해야하는만큼 진입 장벽이 낮다고는 할 수 없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장비를 하나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보는 재미가 있고, 캠핑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캠핑장비를 구경하는 즐거움 또한 있다. 오늘은 그 중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캠핑 잠자리, 즉 바닥공사에 얘기를 해보려 한다. 제일 중요한 캠핑 바닥공사 호기심으로 혹은 누군가의 초대로 입문하게 되는 캠핑.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게 꽤나 매력적이긴 하다. 하지만 즐거움보다 불편함이 크다면 캠핑생활은 그걸로 끝. 그만큼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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