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지 벌써 이틀이 되었습니다. 목요일 점심에 어린이집에서 하늬가 열이 난다고 연락이 왔고 금요일 오전에 기관지염이 심해서 폐렴 직전이라는 얘기를 들었죠. 그렇게 금요일부터 입원길에 올랐어요. 때때로 39도까지 열이 오르는걸 제외하고는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게 다행인 것 같아요. 예전 같았으면 항생제 때문에 식욕이 떨어져서 찡찡, 링겔을 맞는 손이 아파서 찡찡거렸는데 지금은 찡찡거리지는 않아요. (그런 것보면 하늬가 제법 컸다싶네요.) 다음주 수요일에는 와이프가 둘째 출산으로 입원을 할 예정인데요. 그러고보니 가족들을 간호하는 복이 터진 것 같습니다. ^^; 하늬의 병간호에 이어 와이프의 출산 간호를 하게되겠군요. "페렴으로 입원한지 이틀이 되었어요." 받아랏. 사랑의 총알~!!! 지난주부터 와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폐렴으로 입원하는 하늬. 문득 사진을 정리하다 7월 중순경에 입원했을 때의 사진이 있길래 올려본다. 불과 한달 전의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아기하게 나왔네. 한마음 병원 3과 김점수 의사선생님께서 늘 잘 봐주셔서 하늬가 아플때면 어김없이 한마음 병원을 찾는다. 네 살이 되고나니 병원 침대에만 있으면 많이 답답해 하기 때문에 이렇게 병원 1층을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병원에 적응을 해서인지 아니면 열이 내려서인지 씨익 웃어보이는 하늬다. 나비날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하늬. 이제는 먼저 포즈를 취하고 "아빠 사진 찍어줘"라고 이야기한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앞에서도 한 컷 찍는 하늬. 입원하면 사진찍는 코스가 정해져있다. 나비날개와 뽀로로 배경. 그리고는 물고기 어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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