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체했는지 속이 불편했던 하늬는 계속 누워서 잠만 자고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속에 있던 것도 다 비워낸 후로 음식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어서 배가 고플텐데도 말이다. 흡사 장염증세랑 비슷해서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는대로 병원부터 다녀오기로 했다. 제주도에서의 둘째날 첫 관광(?)코스는 병원이였다. "제주도로 떠난 둘째 태교여행 2일차" 토요일 오전에 하는 병원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아이사랑소아과의원. 휘슬락호텔에서 10분 정도의 거리라 서둘러 출발했다. 건물 지하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조금 협소한데다가 이중주차를 해놓은 차 때문에 주차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시설이 조금 낡아보였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하며 진찰을 ..
제주도 첫날은 휘슬락호텔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 항공 티켓팅이 되었다면 아마 묵을 일은 없었을텐데 원래 우리가 출발하기로 한 날짜의 티켓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하루를 앞당겨가기로 한 것이다. (호텔 1박 추가하는 금액이 훨씬 싸게 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를 더 할애해서 휘슬락 호텔에 묵게 된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스쳐가듯 머물렀던 제주 휘슬락호텔 이용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다. (내 돈 주고 내가 작성함. 정확히는 와이프가 결재했지만. ㅋ) "제주 휘슬락호텔 이용후기" 제주도로 떠나는 첫 날, 저녁 비행기로 늦게 도착하는데다가 수하물을 찾고, 렌트카까지 찾아야해서 최대한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휘슬락호텔은 제주공항에서 5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공항으로..
둘째 '로또'의 태교여행을 겸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위해 개인휴가 3일을 사용했고 공휴일도 하루 끼어있어서 총 5박 6일로 다녀온 여행이니 그닥 짧은 일정은 아니였다. 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즐거운 시간은 총알같이 지나갔고 어느새 사무실 의자 앉아 갤갤거리는 나를 발견했다. ㅠ.ㅠ 당분간은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후기와 중간중간 방문했던 관광지나 식당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로 떠난 둘째 태교여행 1일차" 이번 제주도 태교여행은 휴식과 휴식 그리고 휴식에 중점을 두었고, 대부분의 일정은 와이프 뱃속에 있는 둘째가 아니라 하늬에게 맞춰져 있었다. 응? 태교여행 아님? 아무튼 그러다보니 호텔에서 머문 시간이 많았고, 방문한 관광지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으로 선택..
와이프가 '로또' (둘째 태명)를 임신한지도 어느덧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 결혼할 때는 이미 '반지' (하늬의 태명)를 임신하고 있을 때라 신혼여행이 태교여행처럼 되어버렸는데 당시에 임신 6개월일 때라 와이프가 조금 힘들어했던게 사실이다. 여행지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양지가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여행이라 더 힘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제대로 태교여행다운 태교여행을 다녀오고자 함께 상의했고 그 행선지를 제주도로 정하게 되었다. "제주도 태교여행 준비하기." 1. 행선지 선정 - 제주도 태교여행 사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간다는 괌으로 태교여행을 떠날까도 생각해봤지만 어차피 휴양 목적으로 호텔에서 많은 생활을 할거라면 굳이 긴 비행시간을 들여 괌으로 갈게 아니라 제주도도 좋은 선택지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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