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산에서 와이프의 석사시절 연구실 동기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도 두번정도 함께 만나서 얼굴은 알고 있었는데 하늬는 처음 보여주는 자리였어요. 하늬에게 간단히 설명을 해주니 부끄럽다며 유모차 안으로 숨어버리네요. ^ㅡ^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제 친구에게 들은 적이 있던 F1963 안의 테라로사 카페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옛 공장을 재활용한 곳으로 공장부지로 쓰였던만큼 규모가 꽤 넓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방문을 해보니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멋지게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부산 수영 F1963 테라로사 카페에 방문하다." F1963. 처음에는 F1963이 카페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복합문화공간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F1963 안에 테라로사라는 카페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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