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혹은 운동을 한 후 샤워는 필수코스이지만 간혹 귀찮을 때가 있다. 내 몸 하나 씻기도 귀찮은데 아이를 씻기는 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과 피부를 위해 오늘도 모든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는 씻기 싫어하는 아이를 데리고 욕실에 들어간다. 서두에 왠 샤워와 아이 씻기 이야기람? 하늬가 좀 더 어릴때에는 제법 큰 아기욕조에 물을 받아 물놀이를 하다가 씻기곤 했는데, 요새는 시간도 시간이고 물 속에 오래 머물다 감기기운이 도지는 경우가 있어서 아기욕조를 빼버리고 샤워만 후딱 시키곤 했다. 물놀이가 하고플 하늬를 위해 큰 맘 먹고 창원 시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아이들을 데리고 종종 놀러간다는 창원 북면에 있는 온천 가족탕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순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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