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푸르디 푸른 어느 주말. 하늬공주님과 단 둘이 데이트를 다녀왔어요. 와이프는 둘째 하랑이와 씨름 하느라 짬을 낼 수가 없었죠. (이때만 해도 하랑이가 50일도 채 안됐으니까요.) 원래 계획은 근처에 있는 슈가볼(베이킹 클래스 키즈카페) 창원점을 가려고 했는데 창원점은 근처 시간대가 이미 예약마감이 되어버려서 졸지에 장유점까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집에서는 창원점이나 장유점이나 비슷한 거리이지요. ㅋㅋ 슈가볼에서 쿠키를 재미있게 만든 하늬와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너무 맑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죠. 이렇게 좋은 날씨에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하늬와 극적 공감을 한 부녀지간은 근처에 갈만한 공원을 검색해보고 생전 처음 김해 기후변화테마공원이라는 곳을 방..
9월 수익에 이어 연이은 10월 수익 공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10월에는 무려 단 1개의 포스팅만 진행했네요. (후덜덜 합니다.) 연초에 얘기한대로 블로그와 유튜브 투트랙 전략을 다시한번 잘 살펴보고 유지해야겠습니다. 그럼 10월 수익 보실까요?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2019년 10월 수익 공개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10월 수익공개입니다. 미미한 수익이였지만 1년동안 잘 포스팅해보자는 취지로 꾸역꾸역 유지중이네요. 이제 2개월 남았네요. ^^ 티스토리 10월 보고서 당당하게 +1을 가리키고 있는 포스트 갯수입니다. 1일 0.03개의 페이스를 달렸네요.;; 전월 대비 노출률과 방문자수, 페이지뷰는 조금 상승했습니다. 신경을 크게 안 쓰고 있던터라 상승 이유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애드센스 10월..
몇 달 전부터 추진해왔던 계모임의 첫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그렇듯이 졸업하고나서는 각자 먹고 살기에 바빠 얼굴 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예전의 대학생 시절에는 함께 공연 준비를 하느라 밤을 새며 동거동락했던 사이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그 시절, 그 사람들이 그리워 한 명, 두 명 연락을 하다보니 시간과 상황이 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 그렇게 정식으로 첫 모임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인원수가 많다보니 웬만한 펜션은 빌리기가 힘들었는데 고생한 총무 덕분에 김해천문대펜션이라는 곳을 발견했고 1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5인 기준의 큰 평수 그리고 멋진 바(Bar)가 있었던 천문대펜션. (펜션에 Bar가 있는 곳은 처음 보네요.) 비록 잠시 졸긴 했지만 새벽 4시까지 긴긴밤을 알코올로 불..
9월 수익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9월에 이어 10월 수익도 연달아 공개하겠지만 (공개 시점이 늦어버렸거든요.) 의도하지 않게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7월까지만 해도 일일 포스팅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또 결과적으로도 그렇게 나왔는데요. 8월은 여름 휴가철로 반토막이 나버렸고, 유튜브에 좀 더 힘을 쏟다보니 9월에는 포스팅 6개, 10월에는 무려 1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 갯수는 형편없이 줄어버린 9월 수익은 과연 어떻게 나오게 되었을까요?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2019년 09월 수익 공개 11월이 되어서야 올리는 9월 수익. 9월 수익에 이어 10월 수익도 연달아 공개하게 되겠군요. 티스토리 9월 보고서 9월 포스팅은 6개를 기록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1일..
거의 두달간의 공백기를 뒤로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꼴랑 두달간 쉬었을 뿐인데 글쓰는 것도 어색하고 어떤 포맷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왔는지도 오락가락하네요. 사람의 기억력은 정말... 꾸준히 하지 않으면 무서울 정도로 빨리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장인어른네 그리고 장모님의 친구분들과 다함께 거제 여행에 다녀온 후 방문한 스시집의 이야기입니다. 스시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죠. ^^ "부산 광안리에서 스시와 회를" 저는 고기보다 회를 좋아합니다. 고기는 끊어도 회는 못 끊는다는 마인드로 살고 있을 정도이니까요. 예전 제주도에 갔을때도 1일 1회를 진행하려다 실패했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저는 회와 스시를 정말 좋아하는데 때마침 스시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부..
하랑이가 태어난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예쁜 둘째 공주님 출산으로 기쁨과 행복 속에 흠뻑 빠져있어도 모자랄 판에 오늘은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습니다. 순간 화가 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마치 분노조절장애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했지요. 경조휴가가 끝나고 첫 출근이라 쌓여있는 메일들을 후딱 들여다보고 적응해도 모자랄판에 아무튼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제목에 얘기한 것처럼 우리 둘째 하랑이가 쇄골골절로 아파서 그렇습니다. 병원의 대처방법에도 화가 납니다. 내일 오전 휴가를 쓰고 와이프와 하랑이가 태어난 산부인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신생아 쇄골골절 (둘째 하랑이가 아파요.)" 10개월 동안 고이 엄마 배안에 있다가 세상 사람들의 축복을 받기도 모자를 시간인데 왜 우리 둘째는 쇄골 골절로 아파해야..
오늘 둘째 하랑이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예약포스팅이다보니 이틀 전의 이야기이네요.) 현재 둘째출산으로 인한 경조휴가 중인데요. 휴가를 이용해 평일 낮에 무사히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셋이 아닌 4인 가족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셋이 아닌 넷, 룰루랄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데 저는 근처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랑 출생신고하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하랑이가 태어나고 6일이 지났어요. 벌써 6일째라니 시간은 정말 빨리 가네요. 이러다 100일, 돌도 금방 다가오겠지요? 아직 주민번호도 없는 하랑이. 얼른 출생신고를 하러 주민센터로 향했습니다. 방문하기 전 무엇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았는데 친절..
부산 식구들과 떠나는 여름휴가를 기획하며 숙소는 와이프가 예약을 했습니다. 보통 저희가족이 어딘가로 놀러갈때 숙소는 와이프가 검색을 하고 잡는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신혼여행 때 파리, 이탈리아에 갈 때부터 그래왔네요.) 가성비가 좋고 만족도 또한 높은 곳을 잘 캐치하는 와이프이다보니 전적으로 숙소 예약을 맡기는데요. (절대로 귀찮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렇게 해두죠.)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장모님 친구분들도 다함께 방문했던 이번 숙소도 소위 대박이였습니다. 어르신들도 만족하시고 저희도 즐겁게 하루 묵고 왔던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거제 여름휴가는 아쿠아리우스에서" 여행을 할 때 사람들은 무엇을 중점으로 둘까요? 선택사항을 단순화해보면 숙소, 여행코스, 맛집 이렇게 세가지가 될텐데요. 저같은 경우에..
오랜만에 통영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교대근무를 하시느라 평소 제대로 된 여행을 다녀본적이 없으신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떠난 여름휴가라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장모님의 친구분들도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임신 막달인터라 장거리로 떠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동거리를 고려하면서 구경을 할만한 곳을 찾다보니 통영과 거제로 압축하게 되었어요. 그 중 장모님께서 통영으로 다녀오자고 제안해주셔서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통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동피랑 벽화마을이겠죠? 통영을 방문하기로 한만큼 1순위 여행코스로 잡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지금까지 3~4번 정도 방문을 했습니다. 통영에 왔다하면 방문하는 곳..
드디어 9월이 다가왔습니다. 9월은 추석연휴와 제 생일이 있어서 더욱 반갑네요. 벌써 하랑이가 태어난지도 6일차가 되었다니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휴가와 하늬 폐렴으로 인한 입원 그리고 와이프의 출산까지 올해 8월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자연스레 포스팅의 횟수가 감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포스팅 수는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수익의 마지노선은 4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점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2019년 08월 수익 공개 앞서 말씀드린대로 다사다난한 8월이였습니다. 8월초부터 하늬가 연이은 수족구 (두 번이나 걸렸어요. ㅠ.ㅠ)로 인해 가평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지 못했죠. 게다가 출산에 임박했을 때는 폐렴으로 입원까지 했으니. 여러모..
둘째 하랑이가 얼마전 태어났습니다. 이로써 세 소녀와 살아가게된 행복한 남자가 되었네요. 하늬는 5일이 지나가는 시점에도 눈을 뜨지않고 쿨쿨 잠만 잘 잤는데 하랑이는 하늬보다 일찍 눈을 떴답니다. 태어날때부터 남들보다 큰 몸집을 자랑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이뻐지고 있어요. ^^ 앞으로도 더욱 이뻐지겠죠? "하랑이가 태어났어요." 8월 28일 저녁 5시 10분에 건강하게 태어난 하늬. 몸무게 3.6kg에 키 51cm로 태어났습니다. 하늬가 약 4.0kg에 키 54cm로 태어났는데 언니보다 조금 일찍 태어나다보니 조금 작게 태어났어요. 하지만 산부인과에 태어난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언니에 이어 당당히 1등인 것 같네요. 지금은 다섯살인 하늬도 아기 때에 비해 계속계속 이뻐지고 있는터라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내..
내일이면 드디어 와이프가 애지중지 뱃속에 10달을 품고 있었던 둘째가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첫째 하늬가 세상을 본지는 4년이 조금 안되었는데 예전 사진들을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 싶습니다. 와이프에게 이마트에서 하늬 임신소식을 알게 되었을 때, 뱃속에서 발로 찰 때 그리고 세상에 태어났을 때의 순간 등 잊을 수 없을만큼 행복했던 나날들이였는데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그 나날들도 결국에는 서서히 희미해져가겠지요. 그런 면에서 볼 때 블로그나 유튜브를 이용해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로 남기는 건 아이들에게도 저희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첫째 하늬 출산 때는 그러한 감정들과 생각을 남기지 못해 둘째 하랑이 출산 때라도 남겨보고자 글을 써내려가게 된거예요. ㅋㅋ..